이번 생은 가족부터 다시 선택할 거야 のすべてのチャプター: チャプター 731 - チャプター 732

732 チャプター

제731화

다음 날 아침, 설현정은 동이 트기도 전에 일어나 화려하게 치장했다.머리는 틀어 올리고, 정수리에는 보석이 박힌 장신구를 꽂았다. 양옆에는 푸른 비녀를 꽂았으며, 목에는 보석을 장식한 금목걸이를 걸고 손목에는 굵은 금팔찌를 찼다.얼굴에 바른 연지마저 평소보다 훨씬 짙었다.수수하면서도 기품을 잃지 않던 평소의 옷차림과 달리, 오늘의 치장에는 한층 날카롭고 위압적인 기세가 서려 있었다.그녀는 예정된 시각보다 두 시진이나 일찍 입궁해, 가장 먼저 태자빈의 처소로 향했다.“현정아, 왔느냐.”태자빈은 설현정보다 무려 열 살이나 많았지만, 평소 관리를 잘한 덕분에 두 사람은 자매처럼 무척 닮아 보였다.이목구비뿐만 아니라 일거수일투족에서 풍기는 고귀한 기품까지 빼닮았다.평국공부의 여식들은 어릴 적부터 궁에서 상궁을 모셔 와 엄격한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기 때문이다.태자빈은 설현정이 자라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설현정이 실수로 불임약을 먹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며칠 밤을 뜬눈으로 지새울 정도였다.“도대체 어찌 된 일이냐? 어쩌다 네가 그 약을 마시게 된 게야?”첫마디를 떼자마자 태자빈은 끝내 참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여인이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되면 앞으로 어찌 살아간단 말인가?태자에게 시집온 그녀는 자식이 없는 고통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알고 있었다.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깊은 궁궐의 암투 속에서, 그녀 역시 수많은 고비를 넘긴 끝에 천신만고 끝에야 황태손을 낳을 수 있었다.화친왕에게 시집가야 하는 설현정의 앞날 또한 그만큼 험난할 터였다.평국공부의 여식들은 태어날 때부터 평범한 가문의 여식들보다 훨씬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야 했다.설현정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언니, 걱정하지 마세요. 큰 아버지께서 저를 위해 귀의를 찾고 계세요. 귀의만 찾는다면 제 몸도 고칠 수 있을 거예요.”“그 소씨 가문의 아가씨는 참으로 악독하구나!”태자빈이 이를 악물었다.“오늘 용비 마마가 그 소씨 가문의 아
続きを読む

제732화

태후의 확답을 듣고서야 설현정은 비로소 안심했다. 기쁜 나머지 머리에 꽂은 주옥 장신구들까지 파르르 떨렸다.“하, 하오나 저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입니다.”태후가 담담하게 말했다.“네가 아이를 낳지 못한다면 다른 여인이 낳으면 될 일이다. 여인이라고 해서 반드시 제 배로 아이를 낳아야 하는 것은 아니니라.”지금의 황제 역시 태후의 친아들이 아니었다.여인이 진정으로 다투어 쟁취해야 할 것은 살아남기 위한 밑천과 가문의 영광, 그리고 권력이었다.권력만 굳게 틀어쥐고 있다면 아들이 없어도 왕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법이었다.“용비가 훼방을 놓을까 염려됩니다.” 태자빈이 말했다. “용비는 현정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데다 폐하의 총애까지 한 몸에 받고 있지 않습니까. 현정이가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핑계로 폐하께 혼례를 거두어 달라고 억지를 부릴까 두렵습니다.”태후가 냉랭하게 말했다.“용비 그 계집에게는 이번에 따끔한 맛을 보여 주어 제 주제를 깨닫게 해야겠구나.”“이번에는 원 상궁을 네 곁에 딸려 보내마.”*위원후부민씨는 아침 일찍부터 의란거에 사람을 보내 소설아에게 장신구를 서둘러 보내라고 재촉했다.소설아는 진주 머리 장신구 한 개와 사파이어를 박아 넣은 황금 머리 장신구 한 개를 골라 춘경원으로 보냈다.두 장신구 모두 화려하고 값비싼 물건이었기에, 민씨는 장신구를 보고 무척 흡족해했다.“장 도사께서 과연 영험하시긴 하구나!”소명주는 돌아온 뒤로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멈췄다.조 어멈은 오늘 반나절 휴가를 냈다. 오후에는 민씨 가문으로 돌아가 방 어멈이 말했던 그 그림을 확인할 생각이었다.오윤녕과 젊은 시절의 민씨가 도대체 얼마나 닮았는지 직접 확인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았다.민씨는 소명주와 소명지를 눈부시게 아름답게 꾸미는 데 공을 잔뜩 들였다.출발할 시간이 되자 그녀는 직접 두 사람을 문 앞까지 배웅했다.소명주와 소명지의 화려한 치장에 비하면 소설아의 차림새는 무척 수수했다.머리에는 백옥 비녀 두 개를 꽂
続きを読む
前へ
1
...
697071727374
コードをスキャンしてアプリで読む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