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팅' 같은 게임을 찾는다면 'DMC: 데빙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꼭 체험해보세요. 특히 5편은 현세대 콘솔로 구현된 역동적인 액션이 눈이 호강하는 수준이에요. 캐릭터마다 전혀 다른 콤보 시스템을 갖춰서 반복 플레이 가치도 높죠. 중간중간 터지는 제네시스의 랩 배틀은 의외로 게임 분위기를 살려주는 신선한 요소였어요.
좀 더 인디 게임을 원한다면 'Hades'도 괜찮아요. 로그라이크 장르지만 캐릭터 관계 발전 요소가 풍부하고, 무기마다 느낌이 확 달라져서 30시간 넘게 플레이해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보이쳇의 목소리 연기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점도 포인트!
갑작스럽게 닥치는 공포와 필사적인 생존감을 원한다면 '엔터 더 건geon'이 어때요? 탄막 슈팅에 로그라이크 요소를 접목한 게임인데, 각 플레이마다 무작위 생성되는 던전과 100여 가지 이상의 총기류가 중독성을 불러일으켜요. '바이팅'처럼 순간 판단력이 중요한 게임이죠.
'새벽의 저주'는 한국형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인데, 특히 밤새도록 좀비 무리와 싸워야 하는 부분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해요. 무기 내구도 시스템과 제한된 자원 관리가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데, 이 부분이 '바이팅'의 자원 관리와 통하는 면이 있어요.
'바이팅'의 강렬한 액션과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을 추천해요. 이 게임은 정신병을 앓는 주인공의 심리적 고통을 생생하게 표현하면서도 전투 시스템이 매우 직관적이고 박력十足이에요. 특히 헤드폰으로 플레이하면 주인공의 내면 목소리가 3D 오디오로 구현되어 몰입감이 장난 아니죠.
또 하나는 '블러드본'인데, 고딕 호러와 러브크래프트적 공포가 혼합된 세계관이 압권이에요. 난이도가 높지만 무기 변형 시스템과 빠른 전투 템포가 '바이팅'의 그것과 닮았어요. NPC들의 미스터리한 대사와 끝까지 파헤쳐봐야 이해되는 복잡한 스토리도 매력적이에요.
2026-07-19 11:55:40
21
모든 답변 보기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관련 작품
밤이 깊어질 즈음에, 숨겨진 마음
눈빛 속의 약속
10
166.4K
경성 사람들 모두가 조원철을 올곧고 정직하며 금욕적인 사람이라, 바라만 보고 감히 오르지 못할 나무라고 말했다.
오직 강유영만이 알고 있었다. 오라버니는 겉과 달리, 속으로는 한 덩이 불과 같다는 것을. 그녀에게 닿는 순간, 거침없이 타올라 뜨겁고도 격렬해진다는 사실을.
은밀한 사정을 주고받던 나날에, 그는 '사랑하는 이'라고 다정하게 그녀를 불러주었지만, 그의 그런 비뚤어진 애정은 점점 그녀를 빠져나올 수 없는 심연으로 끌어내렸다.
금욕적이고 정직한 사람?
그건 모두 거짓에 불과했다!
그러던 어느날, 조원철의 혼사가 정해졌다.
강유영은 그동안 모든 은자를 들고 도주를 준비하는데, 결국 폭설이 내리던 야밤에 그에게 잡히고 만다.
“어딜 도망치려고?”
나는 무너진 관계를 앞에 두고 윤지후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복잡한 감정이 얽힌 가운데 꼭 묻고 싶은 질문이 있었지만 그의 차가운 태도에 눌려 끝내 말을 꺼낼 수 없었다.
내가 임신했더라면 뭔가 달라졌을까?
그 물음이 마음속에서 맴돌았다.
그때 윤지후는 한숨을 내쉬며 싸늘하게 말했다.
“지수야, 이제 그만하자.”
그의 무심한 말에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나에게 ‘집’이란 단순한 공간이 아니었다. 그것은 사랑과 신뢰, 그리고 함께 그려왔던 모든 미래였다. 하지만 윤지후는 그 모든 것을 무너뜨렸다.
나는 더 이상 그에게 기대할 것이 없음을 깨달았다. 부서진 과거를 붙잡고 있을 이유도 없었다. 이제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나만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설 때가 온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음식을 먹어본 남자.
하지만 단 한 번도 '따뜻하다'는 감정을 느껴보지 못한 남자.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국 한 그릇으로 사람을 울릴 수 있는 여자.
이 이야기는 서로 다른 결핍을 가진 두 사람이
한 그릇의 음식으로 서로를 구원하는 사랑 이야기다.
북유럽 구석의 작은 시골 마을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국민 배우 소정호. 한국어는 물론이고 영어가 통하는 사람조차 없어 난감한 상황에 정호의 앞에 한 청년이 나타났다. 여기 말도 영어도 한국어도 할 수 있는 그는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 깡 시골에서 지내고 있는 건지.
제 이름 석 자를 말해도 전혀 모르는 눈치인 청년. 정말 오랜만에 ‘배우 소정호’가 아닌 ‘인간 소정호’로서 지내게 된 나날들 속에 정호는 점점 그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