แชร์

제2871화

ผู้เขียน: 낭아감자
왕자의 귀환, 무신의 귀환이라고 하는 것은 괜히 농담이 아니라 이재승의 능력을 간접적으로 증명하고 있었다.

“어떻게 할 예정인데?”

김예훈은 잠깐 생각하다가 저 멀리 바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말했다.

“지금까지 얻은 자료를 보면 이재승이 돌아온 목적이 결코 단순하지 않을 거야.”

“괜히. 나도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아.”

김청미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김예훈을 바라보며 피식 웃었다.

“예를 들면 나?”

김예훈도 웃으며 말했다.

“이 이재승이라는 사람과 제대로 얘기해봐야겠어. 예를 들어 부산 팰리스 일이라든지, 유명 플랫폼에서 나라 망신을 다 시킨 진가인이라든지. 그런데 내가 움직이기 전에 너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거야. 짧은 시간 내에 무신이 된 걸 보면 만만찮은 사람이야.”

김청미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그녀가 진주·밀양 안동 김씨 가문 수장 자리에 앉기 전의 고군분투이자 김현민의 노림수였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했다.

김예훈이 앞장서서 모든 걸 해결해주는 꼴이 되면 김예훈이 수장 자리에 앉을지도 몰랐다.

퍽.

김청미가 이재승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레스토랑 입구에서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다.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와 김예훈과 김청미가 있는 룸으로 달려왔다.

김청미의 경호원이 뭔가 행동하기도 전에 상대방이 털썩 무릎을 꿇는 바람에 온 시선이 이쪽으로 집중되었다.

김예훈과 김청미가 깜짝 놀라 무의식적으로 쳐다보았다.

아까 도망친 진가인이 다시 돌아온 것이다. 다만 그녀의 얼굴에는 더 이상 원망이나 거만함이 없었고, 대신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했다.

진가인의 뒤에는 그녀의 매니저와 몇몇 경호원들이 있었다.

하나같이 무릎을 꿇고 있는 이들은 얼굴이 창백한 것이 상태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았다.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진가인을 알아보고는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곧 진가인이 진주·밀양 안동 김씨 가문 넷째 집안의 따님인 김청미를 쫓아내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로소 이 상황을 이해하는 듯했다.

‘유명세를 탔다
อ่านหนังสือเล่มนี้ต่อได้ฟรี
สแกนรหัสเพื่อดาวน์โหลดแอป
บทที่ถูกล็อก

บทล่าสุด

  • 지존 사위   제2888화

    “남양파 구역에 가서는 좀 조용히 지내. 양상철 어르신은 내 친구이긴 하지만 불만을 샀다간 바로 내쫓길 수도 있어.”김예훈이 한마디 했다.“걱정하지 마. 내가 광대이긴 하지만 바보는 아니야.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도망치는 거야. 떠돌이 신세가 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이미 감개무량한데 내 목숨을 걸고 바보 같은 짓을 왜 하겠어.”진가인은 한숨을 내쉬더니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김예훈을 바라보며 말했다.“아, 맞다. 한가지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어. 충분히 나를 내세워서 김청미 씨가 직면한 여론 압박을 바로잡을 수 있었는데 왜 해명하게 하지 않았어?”김예훈이 담담하게 말했다.“너를 이용해 여론을 조성하는 데 실패해서 이형돈 쪽에서도 새로운 수를 쓸 거야. 맞서 싸우느니 차라리 여론이 계속 존재하게 놔두는 게 나아. 필요할 때 네가 나서면 돼. 그러니까 넌 아직 쓸모가 있으니 잘 살아야 해. 연기를 잘하면 어쩌면 남은 평생 부귀영화를 누릴만한 별장을 사줄 수도 있어.”김예훈은 마지막으로 진가인을 각성시키고 뒤돌아 이곳을 떠났다.그에게 진가인은 그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존재일 뿐, 쓸모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었다.최소한 남겨두는 것이 없는 것보다는 나았다.진가인은 김예훈의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녀에게 아직 이용 가치가 있는 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알고 있었다.진가인은 떠나려는 김예훈의 앞을 가로막은 채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아, 맞다. 이재승에 관해 사실 한 가지 더 말할 것이 있어.”김예훈은 이미 이 여자가 자신에게 뭔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짐작했지만 이 순간 발걸음을 멈춘 채 담담하게 말했다.“지금 말해봤자 대우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야.”“알아. 네가 약속을 지킬 수만 있다면 네가 이길 확률이 좀 더 높았으면 좋겠어. 그러면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일이니까.”진가인은 잠시 고민하다 웃으며 말했다.“너도 알다시피 영국 왕실의 왕위는 순위에 따른 계승제야. 지금의 여왕이 살아있는 한 아

  • 지존 사위   제2887화

    이형돈이 사라진 지 얼마 되지 않아 흰 가운을 입고 마스크를 쓴 김예훈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원래 기운이 없던 진가인은 김예훈을 보자마자 벌떡 몸을 일으키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하라는 대로 했어. 앞으로 나를 보호해주겠다던 약속을 지킬 수 있겠지? 좋기는 내 신분을 바꿔서 나를 안전한 곳에 숨기는 것이 좋겠어. 아니면 언젠가 이형돈의 손에 죽을지도 몰라.”이 순간 진가인의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분명 방금 이형돈한테서 살기를 느낀 것이 틀림없었다.김예훈이 담담하게 말했다.“요즘 세상에 착한 사람 하기가 참 어렵네. 넌 어떻게 대한민국을 배신하고 유명 플랫폼에서 자기 나라를 비난해놓고 전혀 두렵지 않을 수가 있어? 넌 대한민국 스타일이 늘 관대하다는 걸 알고 있었어. 방금 영국의 비밀을 조금 팔아넘겼다고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어 하네? 정말 차이가 너무 큰 거 아니야?”진가인은 눈꺼풀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태도가 김예훈의 무시를 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하지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이를 꽉 깨물며 말했다.“김예훈, 약속 지켜야 할 거야.”“내가 언제 너한테 약속한 적 있는데?”김예훈은 웃을 듯 말 듯 한 표정으로 진가인의 창백한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나를 도와줬으니까 적어도 네 목숨은 지켜줄게. 앞으로 며칠 동안은 여기에 누워 환자 역할에만 집중해. 가끔가다가 기절하는 것도 좋아. 이형돈이 직접 손을 쓰지 않아도 네가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고 착각하게 하는 거지. 위독 통지서를 준비하라고 할 거야. 이틀 뒤에 이형돈이 허씨 가문과 내기할 때 기회를 봐서 구룡성에 있는 남양회관에 가. 미리 준비해둘 테니까. 거기서 너는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 양상철 어르신의 시녀가 되는 거지. 3평짜리 숙소에서 남양어를 쓰는 여자들과 함께 지낼 거야. 잘 지낼 거라고 믿어. 물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도망쳐도 괜찮아. 난 상관없어.”김예훈은 장난스러운 말투로 한때 톱스타를 한 회관의 시녀로 만들어버렸다.

  • 지존 사위   제2886화

    VIP 병실은 온통 꽃으로 가득했고, 그 위에는 축복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진가인의 팬들이 보낸 것이라 했지만 실제로는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었다.이형돈은 손에 백합 한 다발을 들고 들어와 쇠약해진 모습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진가인을 의미심장하게 쳐다보았다.“가인 씨, 좀 괜찮아요?”사실 속으로는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다.‘이렇게 운이 좋을 수가. 지나가던 어부가 살려줬다니.’이형돈은 어부를 낱낱이 조사했지만 정말 진짜 어부였고, 매일 같은 시간에 빅토리아 항구를 지나가곤 했다.미리 이 점을 알아채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이형돈의 마음속에는 이 일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한 후회로 가득했다.결국 많은 일들은 타이밍이 중요했다.어젯밤 만약 진가인이 정말 죽었다면 김청미를 불구덩이로 밀어 넣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하지만 일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 진가인이 다시 바다에 뛰어든다고 해도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만약 김청미가 일부러 꾸민 일이란 걸 눈치챈다면 일이 더 꼬일 수도 있었다.그래서 이형돈은 어쩔 수 없이 진가인을 계속 살려두기로 했고 그녀의 목숨이 필요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진가인은 비록 한 알의 바둑에 불과했지만 그 가치가 꽤 놀라웠다.“형돈 씨,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해요. 전 괜찮아요.”진가인은 창백한 얼굴로 몸을 일으켜 이형돈을 향해 억지웃음을 지었다.“그냥 바다에 뛰어들 때 조금 어지러워서 그런지 어떤 일들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바다에 뛰어드는 것으로 김청미를 함정에 빠뜨리자고 제안한 것만 기억나고 다른 건 다 잊었어요. 아, 맞다. 휴대폰도 고장 나서 그러는데 새 휴대폰을 준비해주시면 안 될까요? 휴대폰이 없으니 조금 불편하네요.”진가인이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겠다고 말한 것만 기억하고 최면에 걸린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이형돈은 살기를 거두고 조용히 말했다.“비록 가인 씨가 먼저 바다에 뛰어들겠다고 했지만 제가 제때 막지 못한 것도 제 잘못이에요. 난 가인 씨가 그냥 해본 소리인 줄 알았

  • 지존 사위   제2885화

    “어때? 이 정도면 됐어? 그러면 이제 네가 어떻게 나를 보호할지 얘기해볼까?”진가인은 김예훈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진짜 생사의 갈림길에 서지 않았다면 결코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이재승과 이형돈을 배신한 것이고, 그로 인해 이제 오직 한 길만 걸어야 한다는 뜻이었다.김예훈이 담담하게 말했다.“너를 보호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아. 봉고차를 운전하던 사람이 남양파 사람이라든지, 우연히 지나가던 경찰이 동씨 가문 사람이라든지, 어차피 다 내 사람이거든.”“이런 제기랄!”진가인은 잠시 놀란 듯했으나 곧 일어나 김예훈에게 삿대질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그러다 결국 깊은 한숨을 내쉬며 멍한 표정으로 다시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그 세 가지를 말하는 순간, 그녀에게는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의미였다.김예훈은 그녀의 표정을 보며 알약 하나를 꺼내 그녀의 앞에 내려놓으며 말했다.“이건 내가 화국에서 비싼 값에 사 온 귀식단이야. 이걸 먹으면 진짜 죽은 것처럼 보일 거야. 의사가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산소를 투입하면 다시 살릴 수도 있어.”김예훈의 손짓 하나에 구석에서 순박하고 성실해 보이는 어부 한 명이 걸어 나왔다. 온몸은 젖어 있었고, 진한 생선 비린내가 풍겼다.“이 분이 너를 바다에서 건져낸 거야. 큰일을 겪은 만큼 반드시 좋은 일이 따를 거야. 넌 그저 바다에 뛰어들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잊었을 뿐이야. 핸드폰도 고장 나서 원래 소셜 플랫폼에 올리려던 영상을 못 올린 거고. 알겠어?”진가인은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김예훈, 도대체 무슨 뜻이야?”김예훈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네가 그 큰일을 겪고도 다시 살아남았는데 이형돈도 너를 죽일 엄두를 못 낼 거야. 네가 죽지 않았으니 김청미를 불구덩이로 몰아놓지 못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소중한 바둑인 너를 함부로 죽일 수 없겠지. 그러니까 이형돈은 다음 용도를 찾기 전까지 너를 죽이지 않을 거야. 넌 안전한 거라고.”진가인은 얼굴이 창백해지고 말았다.“이

  • 지존 사위   제2884화

    “유명 플랫폼에 올렸던 동영상도, 퓨전 레스토랑 및 빅토리아 공원에서 소란을 피워 온라인을 매수한 것까지 다 이형돈이 시킨 짓이야. 물론 증거가 없지만 말이야. 이형돈은 지시할 때 절대 명확하게 말하지 않고 그저 암시만 할 뿐이야. 가끔은 어떤 늙은 남자랑 잠자리를 가져도 그 사람이 누군지 조차 모를 때도 있어.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아. 내가 진짜 알고 있는 것은 단 세 가지뿐이야. 그것도 너한테 유용가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그런.”김예훈이 담담하게 말했다.“말해봐.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네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내가 결정하는 거야.”진가인은 진지하게 김예훈을 바라보다가 잠시 후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첫째. 이재승은 신전기사단의 부단장이긴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이고 또 영국 왕실의 도움을 받는 관계로 신전기사단 내에서 자기만의 영역을 넓히고 있어. 부하는 대체로 영국 화교 출신인 후손들이 대부분이야. 이 사람들은 피부색과 인종 때문에 영국에서 차별받아 모두 뭉쳐서 행동하기 시작한 것이고. 내가 듣기로는 신전기사단 사람들이 이재승 말만 듣고 단장의 말은 전혀 듣지 않는다고 했어. 심지어 영국 왕실 공주의 명령도 따르지 않는다더라고.”김예훈은 약간 놀랐지만 곧바로 금세 이해했다.화교로서 신전기사단 같은 곳에서 뭉치지 않으면 아마 모든 화교가 폭탄받이 신세가 되었을 것이다.“둘째, 이재승 본인에 관한 건데 도대체 어떤 실력인지 알 수 없지만 한번은 신전기사단 단장과 맞붙었는데 양쪽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는 얘기도 있어. 그 후로 신전기사단 단장도 이재승을 어떻게 할 수 없었던 거지.”김예훈은 유라시아 전쟁 당시 신전기사단 단장이 그에게 뺨 한 대 맞고 날아간 일이 떠올랐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신전기사단에서 절대적인 1인자이자 확실한 무신 급이라니.그렇다면 전설 속의 이재승은 무신임이 분명했다.이 말을 듣고 김예훈이 담담하게 말했다.“두 가지 정보 모두 어느 정도 가치가 있어.”진가인은 한 줄기 희망을 감

  • 지존 사위   제2883화

    김예훈은 담담한 미소를 지으며 보이차를 마셨다.아무리 간절히 설득해봐도 소용이 없자 진가인은 갑자기 멈칫하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김예훈, 난 너희가 독을 써서 부하들을 조종한다는 걸 알고 있어. 아니면 나한테도 독을 써봐. 그러면 내가 배신할까 봐 두려워할 필요도 없잖아. 게다가 너도 알잖아. 난 이제 도망갈 곳도 없어. 너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너랑 한마음이 아니며 밖에 나갔다가 바로 차에 치여 죽을지도 몰라. 김예훈, 내가 이용 가치가 없다는 게 아니라 정말 생각나지 않아서 그래.”김예훈이 담담하게 말했다.“우선 독약 같은 건 나한테 없어. 설령 있다고 해도 그런 물건은 네 목숨보다도 훨씬 더 귀한데 무슨 자격으로 너한테 낭비하라고 하는거야? 그리고 사람은 원래 변덕스러운 거야. 더군다나 너같이 나라를 팔아먹는 사람을 어떻게 믿으라고. 난 네 약점을 쥐고 있는 것도 없고, 너의 이용 가치도 보이지 않는데 왜 너를 보호해야 하는 거지? 단순히 이형돈을 괴롭히려고?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그래서 다시 말하지만 너의 이용 가치를 내놓지 못하면 지금 당장 떠나도 좋아. 잘 가. 배웅하지 않을게.”김예훈은 이 순간 배시시 웃고 있었다. 그는 진가인이 한동안 이재승의 부하였으면서 쓸 만한 정보를 하나도 쥐고 있지 않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김예훈이 얻은 소식에 따르면 진가인은 최소 세 자릿수의 영국 귀족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했다.그녀의 체력에 감탄하는 한편 김예훈은 자신에게 남들보다 더 가혹한 진가인이 분명히 한 수를 남겨두었다고 확신했다.지금까지도 미친 척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이유는 솔직히 말해 비장의 무기를 남겨두기 위해서였다.그녀가 정말 이재승 일행을 배신한다면 김예훈과 끝까지 가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김예훈은 이 여자의 눈물 어린 연기에 속지 않았다.결국 그녀의 본업은 뛰어난 배우였기에 눈물 흘리는 속도는 바지를 벗는 속도보다도 몇 배는 더 빨랐다.“김예훈, 난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니까? 앞으로

บทอื่นๆ
สำรวจและอ่านนวนิยายดีๆ ได้ฟรี
เข้าถึงนวนิยายดีๆ จำนวนมากได้ฟรีบนแอป GoodNovel ดาวน์โหลดหนังสือที่คุณชอบและอ่านได้ทุกที่ทุกเวลา
อ่านหนังสือฟรีบนแอป
สแกนรหัสเพื่ออ่านบนแอป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