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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 새해에는 떡국을 1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8-27 23:50:45
"으어어..."

​머리가 깨질 것 같다. 아니, 이미 반쯤 갈라져서 뇌수가 질질 새고 있는 건 아닐까.

익숙한 내 방 천장을 노려보며 침대 위에서 끙끙 앓는 소리를 내뱉었다. 어제 대방어 회에 굴찜을 안주 삼아 들이부었던 소주와 맥주의 혼합물들이, 위장 벽을 긁어대며 격렬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Z급 신체 능력이고 나발이고, 알코올 분해 효소 앞에서는 얄짤없다.

​"물... 물 좀..."

​갈라진 목소리로 허공에 손을 뻗는 찰나.

​"일나라!! 해가 중천이다, 이 화상아!!"

​방문이 벌컥 열리며, 사자후와 함께 최 여사님의 등짝 스매싱이 날아들었다.

​짝-!!

​"아악!"

​정확히 명치 뒤쪽, 숙취로 뭉쳐있던 근육을 강타하는 매서운 손맛. 아프진 않았지만, 신기하게도 막혀있던 숨통이 탁 트이는 기적의 물리 치료였다.

​"어제 그리 퍼마실 때부터 내 이럴 줄 알았다! 퍼뜩 인나서 세수하고 기어 내려온나! 떡국 다 퍼졌다!"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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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급 빙신(氷神), 출근합니다   102화: 3월 3일의 솥뚜껑과 첫 월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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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급 빙신(氷神), 출근합니다   101화: 3월 3일의 솥뚜껑과 첫 월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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