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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화

Author: 연무
걱정, 후회, 깊은 무력감이 뒤섞여, 하나의 불덩이를 만들었고, 기양의 오장육부를 비틀었다.

그는 생각했다. 이 일을 강만여에게 더 일찍 말해야 했다고.

단지 강만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계속 생각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남애 선원에서 회임을 피하는 탕약이라고 단호하게 말했었다.

강만여의 경계를 늦추기 위해, 그는 심지어 그녀처럼 무심한 여인은 자신의 아이를 낳을 자격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 아니었다. 단지 그녀의 몸이 너무 허약했던 탓에, 회임을 피하는 탕약을 내리지 않은 것이다. 그녀에게 더 큰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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