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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화

Penulis: 윤아
[민정이가 비에 젖어 길에서 쓰러졌어요. 지금 막 병원으로 옮겼는데... 열이 심하게 올라서 39도나 돼요.]

민정이 쓰러진 이상, 생일 파티는 당연히 무산됐다.

이 소식을 들은 제나는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함께 간 사람은 경후였다.

병원 복도에서 경후와 마주친 순간, 연주는 순간 굳어 버렸다.

평소 제나와 단둘이 있을 때는 경후에 대해 이런저런 불평을 늘어놓곤 했지만, 막상 눈앞에서 마주한 경후는, 숨을 막히게 할 만큼의 강한 기운을 뿜어냈다.

특히, 그 깊고 어두운 눈빛이 스쳐 지나갈 때마다 연주는 목이 조여 오는 듯 답답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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