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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화

Author: 윤아
바닷바람이 세차게 불어왔다.

태상은 시계를 확인하며 하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핸드폰은 꺼져 있었다.

옆에 서 있던 제나가 물었다.

“무슨 일이에요? 전 대표님 쪽에 문제라도 생긴 건가요?”

태상은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잘 모르겠습니다. 대표님 전화가 계속 꺼져 있어서요.”

하성과 약속한 시각은 이미 삼십 분 넘게 지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무 연락도 없었다.

‘좋지 않은 신호야. 혹시 사고가 난 게 아닐까?’

10분을 더 기다린 끝에, 태상은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어봤지만 결과는 같았다.

결국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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