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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6화

Author: 고능비
여운별은 필사적으로 그 현금을 보호하려고 했지만 혼자서 두 명의 하인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여운초가 어디서 고용한 하인들인지 힘이 엄청나게 컸다.

수 억 원의 현금들은 그렇게 모두 빼앗겨 버렸다.

“여긴 내 집이야. 우리 집에 있는 물건들 전부 내 재산이라고. 운별아, 방문을 열어줘서 고마워. 네 그 가방은 내가 안 뺏을게. 너에게 주는 보수로 생각해. 방문을 열어준 대가로 말이야.”

여운별은 화가 나서 여운초를 목 졸라 죽이고 싶었다.

분명히 여운별이 돈을 주고 사 온 가방인데 여운초가 뻔뻔하게도 여운별에게 보수로 주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자꾸 노려보면 가방까지 빼앗을 거야. 자, 이제 너 스스로 나갈래? 아니면 내가 사람 시켜 내쫓을까?”

여운초는 가벼운 미소를 지었지만, 그녀의 말은 여운별의 귀가에 얼음처럼 차갑게 들렸고 여운별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두 고모는 모두 여운초가 정말 지독하다고 말했다.

여운별은 이제야 깨달았다. 과연 가장 지독한 사람은 여운초였다. 자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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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4371화

    전창빈이 말했다.“저는 처음부터 민아 씨를 보고 온 거예요. 제 눈에는 민아 씨밖에 없어요. 둘째 아가씨는 그저 아가씨일 뿐이에요. 다른 마음을 품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그는 줄곧 다른 여자들과 선을 지켜 왔다.그리고 다행히도 선우민아도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전창빈은 선우민아가 한때 자신과 선우정아를 이어 주려 했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다. 더군다나 선우정아가 그에게 품었던 감정이 사랑이 아니라 순수한 호감과 존중에 불과했다는 점이 정말 다행이었다.“그럼 기회가 되면 할머니께 말씀드려 볼게요. 둘째 아가씨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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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아영이 되물었다.“정말 가능해요?”전이혁이 바로 받아쳤다.“도아영 씨, 가능하냐고 의심하는 게 아니라 저를 믿고 응원해 줘야죠. 저는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제가 못 할 거라고 한 건 아니에요. 다만 회사를 새로 설립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하는 게 1, 2년 만에 이뤄질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거예요. 운이 좋으면 모를까 보통은 쉽지 않잖아요. 하지만 요즘은 마침 성장세를 타는 업종이 그리 많지 않아요.”그녀가 말한 ‘가능하냐’는 현실적인 판단이었지만 전이혁은 그 말을 자기 능력을 의심하는 말로 받아들였다.전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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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다은은 권씨 가문의 아가씨로, 권씨 가문은 해성 재벌가 서열 5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도씨 가문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 차이가 크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권다은과 도아영은 과거에 2년 동안 같은 학교에 다닌 적이 있다.그녀는 유독 도아영을 상대로 경쟁심을 불태웠고 뭐든 도아영보다 잘하고 싶어 했다.하지만 번번이 밀리자 결국 도아영을 눈엣가시 같은 라이벌, 이를테면 죽을 때까지 경쟁하는 맞수로 여기게 되었다.도아영은 애초에 그녀를 상대하고 싶지 않았지만 권다은이 끊임없이 시비를 걸어오자 더는 참지 않았다.도아영도 참고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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