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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0화

ผู้เขียน: 꽃미소
곧이어 여관으로 돌아온 문정수는 여전히 창문에 기대선 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칠조와 마주쳤다.

그가 무사히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칠조는 크게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가자!”

문정수는 곧장 칠조의 손을 덥석 잡아당겼다.

“왜 그래? 왜 그렇게 급한데? 설마…”

잠시 생각에 잠겼던 칠조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랐다.

“설마 들킨 거야?”

“아니야! 하지만 지금 당장 떠나야 해. 얼른 세자를 찾아가서 비밀을 알려야 한다고!”

“나한테도 비밀이 있어!”

칠조 역시 공주에게 전할 말이 있었다.

어차피 지금 공주와 세자가 함께 있을 테니, 함께 말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

“너한테 비밀이 있다니?”

문정수는 오늘따라 ‘비밀’이라는 말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했다.

“무슨 비밀인데?”

칠조는 고개를 들고, 말할지 말지 잠시 망설였다.

“나도… 영은이 한 말을 들었어.”

“이서영에 관한 얘기야?”

“어떻게 알았어?”

칠조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나도 오늘 밤에 이서영에 관한 비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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