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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화

Penulis: 유리눈꽃
채혈실 앞에 앉은 지서현이 하승민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나 채혈하기 싫어요.”

“안 해도 돼. 지금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그만이야. 임신했어 안 했어? 난 거짓말 같은 거 딱 질색이야. 특히 임신으로 속이는 건 최악이고.”

지서현이 대답했다.

“임신 안 했어요.”

“그래, 그럼 피 빼.”

“이것 봐요. 솔직하게 말해도 안 믿잖아. 어차피 답정너면서 뭘 그렇게 강요해요?”

하승민은 더 이상 그녀를 거들떠보지 않고 간호사에게 말했다.

“피 빼요.”

한편 간호사는 이렇게 잘생긴 남자가 처음인지라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저기 실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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