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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화

Author: 유리눈꽃
이윤희는 이를 악물고 지서현의 뺨을 힘껏 때리려 했다. 하지만 그 손은 허공에서 멈췄다. 커다란 손이 불쑥 나타나 그녀의 손목을 거칠게 움켜쥔 것이다.

놀란 이윤희가 고개를 들었는데 앞에 여진겸이 서 있었다. 여진겸은 지서현 앞으로 나서며 이윤희의 손을 막아낸 것이다.

이윤희의 얼굴빛이 확 바뀌었다. 그녀는 상상도 못했다. 여진겸이 지서현을 감쌀 줄이야.

그녀가 알기로 여진겸과 지서현은 별다른 관계도 없었고 지금 누가 봐도 여진겸의 친딸은 지유나였다.

지유나는 지금 의식을 잃은 상태인데 이런 상황에서 여진겸이 지서현의 편을 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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