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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화

Author: 유리눈꽃
‘어떻게 이럴 수가?’

황서옥은 자신의 무고술을 의심하지 않았다.

‘예전에 나는 이 무고술을 이용해 궁중 암투의 승자가 되었었지. 나의 동심 고독이 어떻게 승민이에게 효과가 없을 수 있어?’

“유나야, 네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아니야? 이 동심 고독에 중독되면 쉽게 풀리지 않는 법인데 어떻게 효과가 없을 수 있어?”

“효과가 없어졌어요. 승민 오빠는 여전히 지서현과 함께 있어요.”

황서옥은 재빨리 머리를 굴리며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생각해 보았다. 이때 문 옆에 여러 사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하승민, 지서현,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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