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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화

Penulis: 영하
발등은 이미 타들어 갈 듯한 통증이었고, 등은 벽에 세게 부딪혔다.

그리고 바로,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허리를 또... 이번엔 더 아프다...’

“윽...”

윤슬도 끝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신음처럼 울음을 터뜨렸다.

‘내가 진짜 뭘 잘못했지? 진짜... 내가 뭘 그렇게...’

거실로 돌아간 강현은 신아를 부축해 소파에 앉혔다.

“많이 아파? 어디를 얼마나 베인 거야?”

손을 덜덜 떨던 신아는 눈물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피... 너무 많이 나... 나 피 보면 무서운 거 알잖아...”

강현은 떨리는 손으로 의약 상자를 들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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