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상체를 숙여 오른쪽 젖꼭지를 입에 문 순간, “아앙..!”아찔한 신음과 함께 허리를 들어 올렸다. 포셉의 입꼬리가 미친듯이 씰룩거렸다.벌써부터 이러면 어쩌자는 거야? 이제 시작이야 보네타.게다가 이런 주인이 어디 있어? 구해준 걸로도 모자라, 친히 기쁨까지 선사해주고 있잖아.“이상, 이상해, 간지러워서, 아읏, 아..!”“마족도 별반 다르지 않네. 고작 젖꼭지 애무에 숨이 꼴깍 넘어가다니.”“읏, 하, 하, 하앙..”제 입에서 이런 천박한 신음이 튀어나오는 게 말이 되질 않았다.혀가 젖꼭지를 빙글빙글 돌리는 게 정말 이런 기분이라고? 온몸이 홧홧하게 끓어오르고, 힘이 잔뜩 들어간 아랫배가 당겼다. 하지만 고작 침대 시트를 움켜쥐는 게 지금의 보네타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양쪽 젖꼭지를 번갈아 빨며, 골반에 걸린 끈을 향해 스르륵 내려가는 손. 그 손이 잠시 멈칫했다.끈을 어찌나 단단하게 묶었는지 포셉은 피식거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뭐야? 최후의 방어막이야?”“거긴 안 돼요.. 제발요.. 흐아... 제발...”“호칭을 자꾸 빠뜨리네.”“읏, 주인님, 거기는.... 흑...”풀리지 않으면 내리면 그만이었다. 보네타의 보지가 너무도 보고 싶던 포셉은 팬티를 아래로 쭉 내려버렸다.물론, 내리자마자 투명한 애액이 실처럼 늘어지는 모습을 포착해버렸고.“응? 질질 싸고 있었어? 언제부터?”“아니, 아니에요... 하아...”다리 사이에 들어앉아 그곳을 빤히 내려다보는 시선이 꽤나 뜨거웠다. 포셉은 저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켰다. 머리색과 똑같은 색의 음모라니, 미쳤잖아? 게다가 얇은 털 사이로 보이는 살짝 벌어진 계곡은 왜 이렇게 좁아?고개가 절로 내려갔다.두꺼운 엄지로 귀여운 음모를 최대한 위로 올리고 할짝, 아주 길게 핥아올렸다.“하아아으..! 안, 안, 안돼요..!”“엉덩이 안 내려?”이런, 혀끝만 닿았을 뿐인데 득달같이 튕겨 오르는 엉덩이 꼴 하고는. “이렇게 참을성이 없어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적응해서 살아갈
무릎을 꿇는 순간 아버지가 미웠다.어떻게든 군주의 여자가 되게 해주겠다고 자신만 믿으라 더니. 현실은 군주에게 마력을 빼앗겨 인간의 성기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비참한 최후라니.“자, 지금부터 내 좆을 입에 넣고 빨면 돼. 마족들은 과일을 즐긴다면서? 달콤한 과일이라 생각하면 되겠네.”보네타가 마른 침을 삼키며 눈을 껌뻑였다.“이, 이, 이걸요....?”“뭐야? 순진한 척이 아니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거야?”깜짝 놀란 건 보네타 뿐만이 아니었다.설마, 오백 년도 넘게 살았다 들었는데 진짜 처녀라고? 포셉은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껄껄거리는 웃음을 내뱉었다.동시에 기대감에 부푼 성기에선 쿠퍼액이 또르르 흘러내렸다. “두 손으로 잡아.”인간이 된 보네타는 더 이상 예전의 보네타가 아니었다. 발목에 연결된 쇠고랑과 쇠사슬을 끊을 방법은 도무지 없어 보였다.그리고, 빈 점포에서 보냈던 며칠은 정말 최악이었다. 지금이 순간만 견디면 적어도 배를 채우고, 잠을 자는 건 가능할 것 같았다. 보테타는 너무도 순종적으로 손을 올리더니, 조심스레 기둥을 감쌌다.뜨거운 체온과 손보다 훨씬 큰 크기에 멈칫한 사이, 또다시 명령이 내려졌다.“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여. 흘러나오는 물도 맛보면서.”“주인님... 이, 이걸 어떻게..”“어서.”손을 살짝 움직인 순간 보네타의 얼굴이 달아올랐다.살갗이 위로 끌어올려졌다가 내려오는 이질적인 느낌, 묵직한 기둥에서 느껴지는 세찬 박동까지. 눈을 질끈 감고 귀두 끝에 맺힌 물방울을 핥자마자 그의 손바닥이 뺨을 쓰다듬었다. “어설퍼서 더 귀엽네. 지금 무슨 생각 해?”“그... 그냥.. 시키는 대로 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이요.”“이게 네 보지 속으로 들어간다면 어떨 것 같아?”천박한 단어에 수치심이 몰려왔다.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귀두만 열심히 핥았다. 그럴수록 손에 쥔 기둥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 눈을 더 꼭 감아버렸다. 벌써부터 황홀한 감각에 사로잡힌 포셉은 보네타의 말랑한 가
“목숨이 여러 개인가 봐? 이거 당장 안 풀어?”“벨톤가 마족들은 이제 짐승 취급도 못 받는다던데.”“....”지옥 같은 현실이, 그것도 인간의 말로 뇌리를 강타할 줄은 차마 몰랐다.불길한 생각이 든 보네타는 가슴을 더 필사적으로 가리고 무릎을 딱 붙였다. “마력도 잃었나 봐? 그까짓 쇠고랑 하나도 못 푸는 걸 보니.”“가까이 오지 마. 죽여버릴 테니까.”지금까지 다가가지 않았던 건, 혹시라도 마력에 숨통이 끊어질까 싶어 때를 기다렸을 뿐. 하지만 이제는 확신이 들어버렸다.저 여자는 이제, 마족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것이다. 포셉은 보네타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 머리채를 움켜쥐었다. 보네타의 눈동자가 사정없이 흔들렸다.태어나 이런 취급은 처음이었다. 군주와 혼담까지 오고 갔던 나를 이렇게 함부로 대했던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단 말이다. “아, 아파..!”“지금부터 네 주인은 나야.”“주인? 웃기지 마! 어디 감히 인간 따위가...”“어디 감히 쫄딱 망한 더러운 마족 따위가.”그 순간 직감해 버렸다.자신이 처한 진짜 현실을, 하필이면 재수 없게도 이런 몰상식하고 음흉한 인간한테 걸려 비참한 꼴을 맞이할 거란 사실을. 그래서 처음으로 인간을 향해 말을 높였다. “살, 살려주세요..”“착하지, 근데 호칭을 똑바로 해줬으면 좋겠는데?”“주.. 주인님.. 살.. 살려주세요...”대답이 퍽 만족스러웠던 포셉은 머리칼을 휘어잡은 손을 풀고는, 아주 다정스럽게 쓰다듬었다. 오렌지빛의 머리칼과 눈동자. 그 겁을 먹은 눈동자가 너무도 아리따워 꼭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아니, 어쩌면 비싼 술 한동이를 마시고 기분 좋게 취한 기분까지 들었다. “걱정 마, 죽일 생각은 없으니까. 그나저나 대체 며칠이나 안 씻은 거야? 더러운 냄새가 나서 참을 수가 없잖아.” 치욕스러운 말에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포셉은 그 눈물마저 아름답다 느끼며 작은 문을 향해 턱짓했다.“씻어. 깨끗하게 씻고 새 팬티만 걸치고 나와.”“하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변태 같은 말에 아랫배가 더 단단히 조여들었다.그러면서도 작고 하얀 손가락은 허벅지 아래로 내려가 도톰한 음순을 옆으로 벌렸다. 물기를 머금은 핑크색 속살, 그곳을 향해 크게 벌어진 입이 들이닥쳤다.“아아앙...!”바쁘게 움직이는 혀가 골짜기는 물론, 골짜기를 벌리고 있는 자신의 손가락에도 간간이 닿는 느낌. 그보다 더 미치겠는 건, 게걸스럽게 아랫도리를 빨아대는 그의 입술에서 나는 천박한 소리였다. ‘어떡해, 나 벌써 싸버릴 것 같아.’낯 뜨거운 광경이었다.허벅지 사이를 왔다 갔다 거리는 그의 머리칼도, 자꾸만 꿈틀거리며 제 자리를 벗어나려는 엉덩이도. 음핵을 굴리다 구멍 안으로 지체 없이 파고드는 두꺼운 혀도. 모든 것이 통제력을 무너뜨려 절정을 선사했다. “잠, 잠깐, 하아아앙...!”결국 부웅 떠오른 엉덩이와, 참을 새도 없이 분출된 뜨거운 사정액. 칼데론은 기다렸다는 듯 입을 더 크게 벌렸다.오늘따라 유난히 세찬 줄기를 단 한 방울도 놓치기 싫어 숨까지 헐떡거리며 모조리 삼켰다. 타나는 도무지 끝나지 않는 극한의 절정에 하반신을 파르르 떨었다. 단물을 꿀꺽꿀꺽 삼키면서도 코끝으로 음핵을 비비는 덕분에 싸고, 또 싸버린 지금.파닥거리며 흥분의 액체를 뱉어내는 스스로가 언제부터 이렇게 야해진 건지 알 수 없었다. “하, 하앙, 하고, 싶, 아아..”칼데론은 타나의 마음을 알아차린 듯 혓바닥으로 보지 전체를 핥아주고는, 몸에 걸친 가운을 거칠게 벗어던졌다. 타나의 시선이 그의 성기를 응시했다.그 역시도 적지 않게 흥분한 듯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쿠퍼액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그 모습에 바짝 아랫배는 바짝 수축했고, 작은 구멍이 벌름거리며 또 한 번 투명한 애액이 흘러나왔다. 검붉은 핏줄이 가득한 성기를 쥔 칼데론은 평소처럼 곧바로 삽입하지 않았다.발목을 붙잡아 완전히 눕히고는, 귀두로 골짜기를 느릿하게 문지르며 눈을 맞췄다.“옷부터 벗지.”“흣, 하, 네, 네에..”허리까지 말려올라간
스스로를 너그럽다 여기던 마음은 이내 밴댕이 소갈딱지가 되어버렸다. 몇 시간째 벨리오를 간호한다며 제게는 얼굴 하나 비추지 않는 기지배가 미웠다.며칠째 간호를 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는커녕, 깨어나던 순간부터 목이 타들어가는 갈증이 요동치거늘. 시간이 갈수록 군주의 심기가 언짢아지자, 가장 똥줄이 타는 건 로일드였다.저러다 또 분을 이기지 못하고 미쳐 날뛰시면 어쩌지? 이럴 땐 기분이 좋아질 법한 보고가 최고다.“세쟈르는 제 아비에게 등을 돌린 채 울기만 합니다.”“어.”그러든지 말든지, 타나 이 기지배는 언제 오는 거냐고. “그리고, 시장 바닥에 버려둔 보네타는 며칠째 빈 점포 안에 몸을 숨기다 쓰러져, 포셉이라는 인간이 데려갔다고 합니다.”오호라, 인간으로 변한 보네타가 또 다른 인간의 눈에 띈 건가.“포셉?”“예, 도박 자금으로 꽤 많은 돈을 벌어들여, 인간 마을에서 가장 큰 저택을 소유한 자입니다. 에일코 시장에 주점을 개업할 점포를 알아보다 보네타를 만난 모양입니다.”“꽤 어울리는 조합이네.”보통 그런 인간들이 여자를 대하는 방법은 정해져 있다.보네타는 그토록 무시하던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얼마나 무릎을 꿇을까. 아마, 차라리 죽여달라고 울부짖는 순간마다 나를 증오하겠지. 근데 보네타, 그들은 자업자득이라는 말을 무지하게 좋아하더군.나도 이번 기회에 뼈저리게 느꼈어. 타나가 아플 때, 다시는 보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말이야. “개입하지 말고 지켜만 봐.”“예.”스르륵, 침실 문이 열리고 타나가 들어오자 로일드는 이제야 안도하며 침실을 떠났다.“군주님!”타나는 스리슬쩍 칼데론의 눈치를 보며 걸음을 늦췄다.뭐지? 왜 또 대답이 없지?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 “벨리오는 괜찮아요. 깨어나서 밥도 먹고, 저랑 한참을 떠들다 다시 잠들었어요.”“안 궁금한데.”“치이... 식사까지 챙겨주셔놓고는.”훅.코앞까지 다가온 칼데론이 매서운 눈동자로 타나를 내려다봤다.서늘함을 느낀 타나의 어깨가 흠
둠바스 성 접견실. 떨리는 마음으로 벨리오를 기다리던 타나는 접견실 안을 서성거리며 한시도 가만있질 못했다. 벨리오는 자신이 진짜 타나인 줄 굳게 믿고 여기까지 목숨 걸고 왔을 텐데.이건 뭐, 지금은 네가 알던 타나가 아니라는 걸 말해줘야 하나? 그럼 너무 슬퍼하지 않을까?“타나, 정신이 사나워서 그런가. 네 옷을 모조리 벗겨버리고 싶은데.”앞뒤가 하나도 맞지 않는 논리가 기가 막혀, 걸음을 멈추고 칼데론을 노려보았다. “쓰읍, 눈깔.”아주 느린 속도로 순해지는 눈동자였다.“벨리오는 도대체 언제 오는 거예요?”“곧.”일단은 고생했다고, 고맙다고 안아주자. 신력을 빼앗기는 고통도 참아야 할 텐데. 굳이 실망감까지 안겨줄 순 없잖아. 그리고, 그때의 그 눈물은 진심이었어. 정말로 날 안타까워하는 눈물이었단 말이야.잠시 후, 접견실 문이 열리고 벨리오의 눈동자가 타나를 향했다. 타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렁그렁 한 눈망울을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달려가 와락, 서로를 끌어안았다.“타나...!”“벨리오...!”눈물겨운 상봉에 칼데론과 로일드는 두 인간의 재회를 멍하니 바라보며 같은 생각을 했다. 쟤네 혹시 수상쩍은 사이 아니야? 여자끼리 뭐, 그런... 음.. “몸은 좀 괜찮아? 깨어나질 못한다고 해서 얼마나 걱정했는데..”“너는? 도대체 여기까진 어떻게 온 거야... 왜 이렇게 살이 빠졌어.. 힝...”“살아있어서 다행이야. 너무너무 다행이야, 타나..”칼데론이 자리에서 일어나 두 사람의 몸을 거칠게 떼어냈다. 이 정도면 많이 봐줬다는 듯.이제야 정신을 차린 벨리오는 즉각 고개를 숙이며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았다.“군, 군주님께 고개를 바칩니다..”당연히 타나는 아니었다. 버럭! 앙칼진 목소리가 곧바로 튀어나왔다.“군주님!”벨리오가 타나의 손목을 붙잡아 제 뒤로 숨겼다. 혹시라도 대들다 사달이라도 날까 싶어 본능적으로 튀어나온 반응이었다. “벨리오...”“타나, 나 괜찮으니까 제발 그만해.”쌍으로 째깐한 것들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