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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9 화

어른들 사이에서 대화를 듣던 헨리가 자신의 아빠를 돕고 나섰다.

“아빠, 누나, 안심하세요. 저는 얌전히 집에 있을게요. 할머니와 훈아 형, 원원 누나 말도 잘 들으면서 아빠와 누나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아이의 말을 들은 원아가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맞은편 방에 들어간 소남이 입을 열었다.

“옷 갈아입을 때까지만 기다려줘요.”

“네.”

원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손을 잡고 있던 헨리가 낮은 소리로 말했다.

“누나, 밖에서는 꼭 아빠 뒤를 따라가야 해요.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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