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49.
바실리안은 기다렸다는 듯 혀를 깊숙이 밀어 넣으며 아그네샤의 말랑한 혀를 탐욕스럽게 씹어 삼켰다. 신음 소리가 두 사람의 부딪히는 입술 사이로 질척하게 새어 나왔다.
질척거리는 마찰음과 함께, 아그네샤의 입안 구석구석을 질척하게 헤집고 단물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빨아들이는 바실리안의 혀가 사나울 정도로 움직였다.
“아… 읍, 으응! 바실… 앗.”
마력이 빠져나가는 듯한 자극에 아그네샤의 온몸에 힘이 빠져나갔다. 무릎이 풀려 비틀거리는 그녀를 바실리안은 허벅지 위로 완전히 끌어올려 앉혔다. 아그네샤의 붉은 머리칼을 거칠게 움켜쥔 채, 바실리안은 입술을 떼지 않고 더 깊숙이, 숨이 막혀 헐떡일 때까지 혀를 내저으며 그녀의 입속을 유영했다.
타액
53.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성기 기둥이 애액에 축축해진 아그네샤의 음부 입구와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짓눌러 쓸고 지나갔다. 매끄럽고 강렬한 자극이 아침의 정적을 깨고 전달되자, 아그네샤의 입에서 버거운 신음이 터져 나왔다.“아, 아침부터 왜 이래요. 자, 잠깐, 으응…….”타박하듯 말을 뱉으면서도 아그네샤의 팔은 반사적으로 바실리안의 허리를 단단히 감싸 안았다. 아그네샤의 몸짓 하나에 바실리안의 이성은 잔잔한 물결처럼 흔들렸다.허벅지 사이를 파고드는 묵직하고 뜨거운 열감에 아그네샤는 잘게 떨며 숨을 내쉬었다. 음부를 짓눌러 쓸고 지나는 기둥과 끝부분의 생생한 감촉에 질구가 절로 움찔거리며 애액을 내뿜었다. 이대로 그를 타박하기엔 이미 자신 역시 그의 열기에 깊게 물들어 있었다.아그네샤는 망설임을 거두고 한쪽 다리를 올려 그의 단단한 골반을 감싸 안았다. 그러고는 떨리는 손을 내려 굳건하게 부풀어 오른 그의 기둥을 쥐었다. 축축하게 젖은 귀두를 제 질구에 살며시 가져다 대며 매끄럽게 문지르자, 서로의 피부가 마찰하며 자극적인 마찰음이 아침의 정적을 깨뜨렸다.그녀는 허리를 살짝 낮추어 귀두 끝을 질구 안으로 아주 조금 삼켰다가, 완전히 담아내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다시 빼냈다. 들어갈 듯 말 듯 감질나게 애를 태우는 움직임이 이어지자, 바실리안의 어깨가 굳어지며 뜨거운 숨이 헐떡이듯 터져 나왔다.“하아… 샤샤, 지금 괴롭히는 거야?”낮게 긁히는 그의 음성에는 참기 힘든 열망과 애원이 짙게 깔려 있었다. 아그네샤는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개를 살짝 올려 그와 시선을 맞추었다.
52.손가락의 마찰과 내부 깊숙이 파고드는 성기의 압박이 한데 얽히자, 아그네샤의 질벽이 비틀리듯 경련하며 바실리안의 기둥을 사정없이 꽉 죄어왔다.마침내 한계에 도달한 그녀의 은밀한 틈새에서 투명한 애액이 왈칵 분출되어 후두두 떨어져 내렸고 두 사람의 얽힌 사타구니와 허벅지를 축축하고 흠뻑 적셔 내렸다.아그네샤가 절정에 달해 비명을 지르며 몸을 떨자, 바실리안은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허리를 받치고 있던 손으로 그녀의 등을 깊게 감싸 안아 자신의 품으로 강하게 끌어당겼다. 완전히 밀착된 상태에서 그는 이성을 잃고 허리를 거세게 쳐올리기 시작했다.“하아, 샤샤……!”질척이는 마찰음과 함께 단단한 귀두가 자궁벽을 몇 번이고 강하게 짓눌렀다. 꽉 죄어 오는 뜨거운 내벽의 감촉에 바실리안의 허벅지 근육이 굳어지며, 그 역시 그윽한 신음과 함께 아그네샤의 깊은 곳에 참아왔던 뜨거운 사정감을 쏟아냈다.아그네샤의 내부 깊숙한 곳으로 울컥울컥 뜨거운 정액이 쏟아져 들어가자, 꽉 들어차는 질척한 느낌에 그녀는 몸을 바르르 떨었다.이미 한계에 다다랐던 질벽이 또다시 거세게 경련하며 그녀를 절정으로 몰아넣었다. 한참 동안 허리를 떨며 신음을 내뱉던 아그네샤는 이내 긴장이 풀린 듯 바실리안의 어깨에 고개를 묻고 스르르 의식을 놓아버렸다.바실리안은 고요해진 방 안에서 거친 숨을 고르며 아그네샤를 조심스럽게 품에 안아 침대에 눕혔다. 그녀가 깨지 않도록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이불을 올려준 그는 곧바로 욕실로 향했다. 따뜻한 물로 적신 수건을 챙겨 돌아온 그는 아그네샤의 곁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51.“너, 너무 커, 리안…….”질구를 가득 채우며 들어차는 버거운 두께감에 아그네샤가 길게 숨을 내쉬며 신음을 뱉어냈다.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 든 질벽이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성기 기둥을 뻐근하게 조여왔지만, 그녀는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몽롱해진 의식 속에서도 끝까지 집어넣고 싶다는 욕망과 쾌감이 그녀를 지배하고 있었다. 아그네샤는 바실리안의 성기 끝, 미끈거리는 귀두가 깊숙한 자궁구 입구에 딱 맞닿을 때까지 천천히 허리를 내리눌렀다.닿을 듯 말 듯 은밀한 내부를 콕콕 건드리는 감촉에 몸서리를 치며 그녀는 엉덩이를 천천히, 살살 흔들었다. 미세하게 좁혀지는 질벽의 마찰 소리가 두 사람의 밀착된 피부 사이에서 질척이게 울려 퍼졌다.그러나 여전히 다 들어가지 못한 채 바깥에 남은 두꺼운 기둥이 눈에 들어왔다. 은밀한 부위 사이로 쿠퍼액과 애액이 범벅이 된 채 덜 들어간 성기가 보이자, 아그네샤는 조급해진 듯 숨을 몰아쉬었다.“다, 안 들어가…….”뿌리 끝까지 모조리 삼켜내고 싶다는 듯, 그녀는 바실리안의 탄탄한 복근 위에 떨리는 손을 올려 단단히 짚었다. 지지대를 잡듯 그의 배를 지그시 누르며, 아그네샤는 잔뜩 힘을 준 채 허리를 아래로 꾹 내리눌렀다. 버거운 크기를 기어이 안쪽 깊숙이 밀어 넣으려는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움직임이었다.아그네샤의 과감한 행동에 오히려 바실리안의 시선이 위태롭게 흔들렸다. 애절함과 욕망으로 찌든 그의 눈빛에 당혹감이 섞여 들었다.“샤샤, 그렇게…&hell
50.완전히 헐벗은 채 제 앞에서 붉어진 몸을 떨고 있는 아그네샤의 자태가 바실리안의 핏빛 눈동자에 담겼다. 가쁜 숨을 내쉬며 솟아오른 가슴과 입맞춤 흔적으로 꽃잎처럼 붉게 물든 살결, 부끄러움으로 어쩔 줄 몰라 하는 그 자태에 바실리안의 목구멍에서 묵직하고 뜨거운 숨이 턱 터져 나왔다.“…더는 못 참아.”낮게 읊조린 바실리안은 망설임 없이 손을 뻗어 알몸의 아그네샤를 가볍게 번쩍 안아 들었다. 허벅지와 허리를 단단히 받쳐 든 손길에서 감출 수 없는 뜨거운 열기가 배어 나왔다. 아그네샤가 떨리는 팔로 그의 목을 감싸 안자, 바실리안은 눈빛을 번뜩이며 침실을 향해 성큼성큼 걸음을 옮겼다.침실 문이 거칠게 열리고 바실리안은 한 손으로는 그녀의 말랑한 엉덩이를 안아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는 거칠게 제 바지 버클을 풀었다. 기다란 손가락이 기민하게 움직이며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아래로 잡아끌어 내렸다.툭, 소리와 함께 옷가지가 바닥으로 떨어져 내리자, 열기로 무섭게 부풀어 오른 그의 음경이 노출되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거대하게 발기한 음경이 아그네샤의 허벅지 안쪽과 열이 오른 음부 표면에 미끈거리며 문질러졌다.단단하고 뜨거운 기둥이 여린 살결에 와닿을 때마다, 아그네샤는 오한이라도 든 듯 몸을 바르르 떨며 바실리안의 어깨를 꼭 쥐었다.“아… 앗! 바실, 바실리안……!”바실리안은 대답 대신 침대로 다가갔다. 그는 아그네샤를 단단히 품에 안은 그대로 푹신한 침대 위로 함께 넘어지듯 누웠다.이내 바실리안은 신속하게 몸을 움직여 자리를 고쳐 잡았다. 아그네샤의 양 허벅지 사이로 들어간 그는 제 얼굴이 그녀의 붉게 달아오른 음부 바로 아래에 오도록 깊숙이 위치를 잡았다.제 부끄러운 부위 바로 앞에 바실리안의 화려하고 잘생긴 얼굴이 놓이자, 아그네샤는 부끄러움과 당황함에 하얗게 질려 황급히 상체를 일으키려 했다.“잠, 잠시만요! 바실리안, 거기는… 앗!”그러나 그녀가 도망칠 틈은 없었다. 바실리안의 커다란 두 손이 아그네샤의 가녀린 골반을 움켜잡아
49.바실리안은 기다렸다는 듯 혀를 깊숙이 밀어 넣으며 아그네샤의 말랑한 혀를 탐욕스럽게 씹어 삼켰다. 신음 소리가 두 사람의 부딪히는 입술 사이로 질척하게 새어 나왔다.질척거리는 마찰음과 함께, 아그네샤의 입안 구석구석을 질척하게 헤집고 단물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빨아들이는 바실리안의 혀가 사나울 정도로 움직였다.“아… 읍, 으응! 바실… 앗.”마력이 빠져나가는 듯한 자극에 아그네샤의 온몸에 힘이 빠져나갔다. 무릎이 풀려 비틀거리는 그녀를 바실리안은 허벅지 위로 완전히 끌어올려 앉혔다. 아그네샤의 붉은 머리칼을 거칠게 움켜쥔 채, 바실리안은 입술을 떼지 않고 더 깊숙이, 숨이 막혀 헐떡일 때까지 혀를 내저으며 그녀의 입속을 유영했다.타액이 턱 끝을 타고 흘러내릴 만큼 야하고 뜨거운 키스가 이어졌다. 바실리안의 단단한 손이 아그네샤의 면 드레스 옷자락 밑으로 서서히 파고들며, 가녀린 허벅지 안쪽의 여린 살결을 사정없이 문질러 올렸다.“하아, 샤샤, 샤샤……”“흐읍, 리, 리안, 잠깐만, 하으.”입술이 슬쩍 떨어지자, 실처럼 길게 이어지는 질척한 타액 사이로 바실리안의 핏빛 눈동자가 번들거렸다. 아픈 기색은 이미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애정과 갈망만이 담겨 있었다. 그 눈빛에 아그네샤의 등줄기가 움찔거렸다.달아오른 몸이 본능적으로 바실리안의 뜨거운 손길과 마찰을 갈구하고 있었다. 정제의 자극과 그가 주는 쾌락에 마비된 아그네샤는 잘게 숨을 헐떡이다, 결국 패배를 인정하듯 나직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48.거추장스러운 기사들을 전부 수도로 돌려보낸 바실리안은 화려한 옷 대신 시골 마을에 어울리는 수수하고 가벼운 옷가지로 갈아입었다.그러고는 매일 같이 오두막 근처를 기웃거리며, 그녀의 눈에 띄지 않게 오두막 주변을 배회하고 지켰다. 자신을 부담스러워하는 아그네샤에게 강요 대신 조용히 그녀를 지키기로 결심했다.한편, 아그네샤는 바실리안이 정말로 수도로 완전히 돌아갔다고 믿었다. 첫날은 그가 남기고 간 묵직한 체온과 고백 때문에 밤잠을 설쳤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자 다시 평화롭고 한가로운 일상이 찾아왔다.마음 한편으로는 서운함과 아쉬움이 맴돌았지만, 그래도 혼자만의 안락한 삶을 되찾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사흘째 되던 날 아침, 바닥난 식재료와 생필품을 구하기 위해 아그네샤는 장바구니를 들고 조심스럽게 마을로 내려갔다. 로브 후드를 깊게 뒤집어쓰고 돌아다니며 필요한 식재료들을 구매했다.묵직해진 장바구니를 들고 언덕을 오르던 아그네샤는 수풀 뒤편에서 은은하게 풍겨 나오는 익숙한 마력에 고개를 갸웃거렸다.아그네샤는 숨을 죽이고 조심스럽게 수풀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땅바닥에 주저앉아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 바실리안을 발견했다.“큭… 윽…….”수도로 돌아간 줄만 알았던 그가 마력 폭주를 주체하지 못해 힘겹게 가슴을 옥죄며 신음하고 있었다. 아그네샤의 손에 들린 장바구니가 힘없이 떨어져 내렸다.“리안!!”아그네샤는 망설일 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