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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화 사랑이 고팠던 거야

ผู้เขียน: 도화
오후, 심연정의 어머니 정경란이 찾아왔다.

그때 하시윤은 서정우를 겨우 재워서 이불까지 덮인 참이었다.

방문이 조용히 열렸다.

정경란은 딸보다 훨씬 조심스러운 사람이었다. 대낮인데도 문 여는 소리가 거의 나지 않았다.

안쪽을 살피고 나서야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잠들었네?”

그녀는 침대 곁으로 다가와 아이 얼굴을 살짝 보고는 조심스레 물었다.

“좀 나아졌지?”

하시윤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경란의 태도는 그렇게 적대적이지 않았다. 게다가 그녀의 말투에는 미안함이 묻어 있었다.

“연정이가 어제 또 사고를 쳤다더라. 그래서 내가 직접 와봤어.”

‘사고’라는 표현은 사실 적절하지 않았다.

어제 일은 심연정의 잘못이라기보다 서정우의 몸 상태 탓이 컸다.

정우는 원래 속이 약한 애라 아무 일 없어도 종종 토하곤 했다.

하시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정경란은 짧은 한숨을 내쉬며 침대 옆에 앉았다.

아이의 얼굴을 한번 쓰다듬어보려다 혹시라도 아이가 깰까 싶어 손을 멈췄다.

“아이 돌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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