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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현목의 휴식(1)

Author: 초록 개미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10-06 00:10:00

현목의 장난스러운 웃음에 비서는 결국 머리를 쥐어뜯었다.

“전하~!! 지금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이러시면 정말 곤란합니다!!!”

비서의 절규가 집무실을 쩌렁쩌렁 울렸다.

그러자 현목은 한숨을 내쉬며 비서에게 다가가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그의 양손을 잡아 얌전히 아해로 내려주었다.

“이봐..... 그러다가 머리카락 다 빠지겠어.”

“......”

비서는 멍하니 현목을 바라보았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걱정하는 현목을 바라보며 ‘지금 내 머리카락을 걱정할 때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벙찐 표정으로 잠시 할 말을 잃었다.

그러나 이내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듯 주먹을 꽉 움켜쥐었고 자신의 가슴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전하!”

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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