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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화

Penulis: 희나리K
last update Tanggal publikasi: 2026-05-29 17:08:18
딸칵, 후크가 풀리자 말랑한 젖가슴이 모습을 드러냈다. 젠장, 보자마자 좆이 터질 듯이 발기했다. 딱 환장해 뒤질 정도로 매혹적인 광경이었다.

체구에 비해 가슴이 크다는 건 알았지만, 탐스러운 복숭아 두 개가 탄력 있게 달라붙은 모습에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올 지경이었다.

“이렇게 예쁜 걸 숨기고 있었어?”

“차.. 창피해요..”

유륜과 젖꼭지는 완벽한 연 분홍빛. 크지도, 작지도 않은 이상적인 유륜. 젖꼭지는 생각보다 컸다. 꼭 귀여운 젤리 같기도 하고.

손바닥이 가슴을 감쌌다. 아니, 움켜쥐었다. 새하얗고 말랑한 감각에 부드러움 따윈 개나 줘버렸다.

“읏, 으응..!”

“애새끼 같더니. 벗겨놓으니까 존나 야하네.”

리아의 뺨이 붉게 달아올랐다. 아저씨는 행동도, 말도 너무 야했다.

근데 또 그 손길이 좋았다. 가끔 자위를 하며 스스로 만지던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엄지와 검지로 젖꼭지를 비비자 리아는 허리를 꼬아대며 신음을 내뱉었다. 처음 겪는 상황이라 창피하고, 미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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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67화

    오늘도 준일은 아린의 집에서 욕정을 풀어내고 있었다.다리가 쫙 벌어진 아린의 엉덩이를 받쳐 들고는, 자신의 물건이 넘나드는 그 모습에 시선을 고정했다.빨간 T팬티는 애액에 젖어 자주색으로 변해 있었고, 그 모습이 꼴려 입힌 채로 박아대던 중이었다.“넌 씨발, 진짜 왜 이렇게 맛있냐?”“흐으 가버릴 것 같아...! 하읏!”“표정 봐라, 돌겠네.”아린은 그 말에 눈을 감았다. 애인도 아닌 그저 섹스 파트너인 사이. 그저 감정 없이 밀고 당기는 사이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두 사람은 완전히 엉켜 있었다.엉덩이 골 사이로 흘러내리는 끈적한 액체들, 수없이 박아대도 마르지 않는 그 보지가 주는 황홀함.움직임이 이어질수록, 고통과 쾌감이 구분되지 않았다.“하아, 너무 세...! 으윽, 하...”눈을 감은 아린은 박동에 맞춰 흔들리면서도 점점 다른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 자신에게 무자비하게 박아대는 사람이, 혹시 준일 오빠가 아니라 김수혁 작가님이라면?왜 이런 상상을 하는 건지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날, 아무 일 없이 쵤영만 끝냈던 게 내심 아쉬웠던 걸까. 혼란과 쾌감이 뒤섞여버렸다. 하지만 욕망은 종종 의식보다 먼저 움직이니까. 이런 상상 정도는 해도 되는 거잖아?“오빠, 누워서 해줘, 뒤에서, 응?”자세가 바뀌는 순간, 알아서 엉덩이를 뒤로 밀며 비벼대는 덕에 성기가 미끄러지며 꽂혀버렸다.“하.... 이거야...”준일은 한 손으로는 새하얀 목덜미를, 다른 손으로는 탱글한 젖가슴을 움켜쥐었다.“존나 잘 들어가네.”“준일 오빠, 오빠앙....!”하염없이 준일을 부르면서도 여전히 머릿속에 떠오르는 김수혁 작가님. 성기 모양의 윤활제를 자신의 구멍에 넣어주던 그 손길과 눈빛은 분명 뜨거웠었다. 내가 자꾸 왜 이러는 거지?생각이 이어질수록 애액은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흘러나왔다.아 맞다, 팬티가 동그랗게 젖어버린 모습까지 들키고 말았지. 다음 촬영장에선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때도 작가님은 나의 그곳을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66화

    다음날 아침, 인아는 눈을 뜨자마자 인상을 찌푸렸다.허벅지와 허리는 욱신거렸고, 아랫배는 조금만 움직여도 땡땡하게 당겨올 정도.“으으... 진짜 중요한 날인데...”이를 악물고 침실을 나선 순간, 식탁 위에는 호준이 챙겨놓은 영양제와 물 한 컵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힛, 이 아저씨가 진짜!”***청담동 LUMINA 본사.로비를 지나 미팅룸에 들어서자, 이미 기다리고 있던 PR팀 직원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인아는 긴장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최선경 팀장이 두 팔을 벌려 맞이했다.“어머 어머, 인아 씨! 진짜 실물이 훨씬 아름다워요!”“감사합니다, 팀장님. 저도 너무 반가워요.”책상 위에는 이미 준비된 12월 호 기획안과 화보 콘셉트 스케치가 놓여 있었고, 선경의 말이 자연스레 이어졌다.“커버 콘셉트는 힐링 아이콘답게 자연광을 활용하면서도, 인아 씨의 수수한 매력이 돋보이도록 그대로 표현할 예정이에요. 아, 그리고 의상이랑 메이크업 협찬은 전부 COHO 쪽에서 지원해 주시기로 했어요.”“네? 코호요?”“네, 브랜드 콘셉트 자체가 자연스러움이라. 인아 씨랑도 너무 딱인 거 있죠?”“세상에 팀장님, 저 지금 꿈꾸고 있는 거 아니죠?”선경이 활짝 웃으며 손바닥을 가볍게 마주쳤다.“꿈이라뇨. 다 인아 씨가 가진 분위기 덕분이죠. 진짜 매력적인 마스크라니까요.”인아는 기획안을 들여다보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을 깜빡였다. 코호, 매번 쇼윈도 앞에서나 동경하던 브랜드였는데. 이제는 자신이 그 옷을 입고 화보를 찍는다고?벌써부터 연예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트렌드를 떠나 모두가 원하는 게 힐링이잖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인아 씨.”“저 정말 열심히 준비할게요. 기대에 꼭 보답할 수 있도록요.”“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 맞다, 궁금한 거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사실 이건 진짜 팬으로서 드리는 질문인데...”“그럼요.”“남자친구분은 혹시 뭐 하시는 분이세요? 실루엣이 장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65화

    인아는 고개를 떨군 채 입술을 꼭 깨물었다. 아저씨의 말이 틀린 건 아니었지만, 자꾸만 현실적인 조언만 해대는 게 왜 이리도 서운한 건지. 조금은 축하해 줄 수도 있는 거잖아, 그동안 고생했다고 안아줄 수도 있는 거잖아.많은 걸 바란 건 아니었는데.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았다. “아저씨는 제가 유명해지는 게 싫은 거예요? 아니면... 우리 관계가 드러날까 봐 겁이 나는 거예요?”“둘 다.”결국 맺혀있던 눈물이 후두둑 떨어져내렸다.“저는요... 아저씨가 같이 기뻐해 주길 바랐어요.”호준이 그런 인아를 부드럽게 끌어안았다. 이 멍청한 기지배는 조금만 서운해도 훌쩍훌쩍. 골치가 아파 죽겠단 말이지.“루미나가 보통 매거진이야? 쪼끄만 게 대단하네.”“씨이.... 이제 와서요?”“그렇게 하고 싶으면 해. 말린다고 들어 먹을 기지배도 아니고.”인아가 호준의 등허리를 꼭 끌어안았다.“나요, 아무리 바빠지고 아무리 유명해져도 아저씨랑 꼭 붙어있을 거예요.”“예예, 그건 그때 가서 지켜볼게요.”“진짜거든요?”“씻고 올게. 섹스 하자.”호준이 욕실로 향한 사이, 인아는 드레스룸으로 총총총 뛰어가더니 무언가를 손에 들고 흔들어 댔다. 그건 바로, 아저씨의 성기에 씌울 러브링이었다. 실리콘 돌기가 가득 박힌 러브링은 요즘 인아가 가장 좋아하는 최애템이다.샤워를 마치고 나온 호준의 눈썹이 치켜올라갔다.“레어 아이템이네?”곧바로 다가와 무릎을 꿇은 인아는 완벽한 오랄로 성기를 세우더니, 불끈 솟아오른 기둥에 러브링을 끼워 넣었다. 실리콘 돌기가 제자리를 찾자, 기둥이 더 단단해지며 묵직한 압박감이 더해졌다.“됐다! 얼른 누워요 아자씨!”호준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인아의 말대로 움직였다.미친 기지배, 이걸 끼우면 시간이 배는 길어지는데. 대체 어쩌려고 까부는 건지.발가벗은 인아가 호준의 몸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손으로 가슴을 짚으며 기둥을 눕힌 뒤, 골짜기를 앞뒤로 문지르며 리듬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아, 아저씨..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64화

    인아의 메일함에 새로운 메일이 도착했다.From: LUMINA KOREA PR팀Subject: [단독 제안] 강인아 님, 12월 호 커버 인터뷰 제안인아는 눈을 비볐다가 다시 모니터를 똑바로 봤다. LUMINA?루미나라면 패션/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글로벌 매거진이다.근데, 고작 힐링 채널을 운영하는 내가 그런 유명한 잡지의 커버 인터뷰라니?처음엔 스팸이나 광고메일인 줄 알았다. 하지만 다급히 읽어본 메일엔 자세한 조건이 나열되어 있었다. - 12월 호 한국 특별판 단독 커버- 풀 페이지 화보 + 단독 인터뷰- 타이틀: “힐링의 아이콘, K-콘텐츠의 얼굴”스크롤을 내리는 손끝이 떨렸다. 이건 단순한 협찬이나 광고 제안과는 급이 달랐다. 대표적인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하고 인터뷰까지 한다는 건, 확실한 셀럽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초대장이었다.내가 힐링의 아이콘이라니, 내가 K콘텐츠의 얼굴이라니.메일 하단부에 적힌 연락처에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수화음이 울리는 내내 심장이 얼마나 떨리는지, 핸드폰을 쥔 손마저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여보세요.”“안녕하세요. 이메일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강인아입니다.”“어머! 세상에! 인아님, 반가워요. 저 너무 팬이에요!”수화기 너머, 목소리 톤이 보란 듯이 높아졌다. 마치 자신의 연락을 기다렸다는 듯한 그 반응이 더 믿기지 않았다.“아, 감사합니다.”“앗! 죄송해요. 너무 들떠서 제 소개를 잊었네요. 루미나 PR 팀 팀장, 최선경이라고 합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번 건은 단순한 협찬이 아니라 글로벌 엠버서더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프로젝트예요."“그... 제가 아직 좀 얼떨떨해서요. 저한테 왜 이런 귀한 제안을....”“인아 씨 마스크가 너무 매력적이기도 하고, 요즘 힐링 채널이 다시금 뜨고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사실 제가 인아 씨 찐팬이라 힘을 좀 썼습니다. 하하.”“너무 감사해서 어쩌죠?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너무 꿈같아요 팀장님.”전화기 너머로 웃음소리가 퍼졌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63화

    예상하지 못한 말이었다. 아린의 허벅지가 순식간에 오므려졌다. 한순간에 호흡이 끊기듯 막혀버렸고 어찌나 부끄럽고 창피한지, 얼굴마저 달아올라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아, 민망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촬영하다 보면 자주 있는 일이라서요.”태연한 말투와 달리 허벅지 사이에 머물러있는 그 시선이 압박처럼 가슴을 죄었다. 내 팬티가 젖었다니, 심지어 그걸 다 들켜버렸다니.“작가님, 잠.. 잠깐만 쉬었다가 가면 안 될까요?”“네, 그러죠.”수혁이 카메라를 내려놓고 차가운 물병을 건네주었다. “감사합니다.”“지금까지 찍은 컷들, 한번 보실래요?”“네.”모니터 안에는 방금 전까지 포즈를 취하던 자신의 모습이 고스란히 프레임에 갇혀 있었다. 새하얀 란제리와 가터벨트, 그리고 색색의 성기 모양 제품들까지. 한 컷, 또 한 컷. 화면이 넘어갈 때마다 여전히 신기함 투성이었다.그러다 화면 속 자신의 다리가 살짝 벌어진 순간, 얇은 레이스 위로 둥그렇게 젖은 자국이 화면에 드러났다.“아...”민망함이 한꺼번에 몰려오며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숙였다. 차마 바라볼 수 없었다.“물이 많으신 분들은 패드를 대기도 해요. 제가 미리 알려드렸어야 했는데.”“몰, 몰랐어요... 죄송합니다.”“남자친구분은 엄청 좋으시겠어요.”“네?”수혁의 시선이 목덜미, 쇄골을 지나 가슴골에 꽂혔다. 분명한 정사의 흔적을 마치 한 번 더 확인 시켜주 듯, 그 노골적인 눈길에 손가락이 점점 꼬였다.“아린 씨, 저는 프로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제품이 아린 씨 안에 들어간 생생한 장면을 찍고 싶어요. 어차피 팬티도 젖어버려서 더 이상 예쁜 컷이 안 나올 것 같기도 하고요.”가슴이 요동쳤다. 지금, 성기 모양의 제품을 구멍 안에 넣으라는 말이잖아. 이런 게 광고 촬영이 될 수가 있는 거야? “작가님, 그건 좀...”“대신, 페이는 두 배로 드리죠.”안 된다고, 싫다고 해야 하는데. 마음속으로 스스로를 다그쳐도, 두 배라는 페이와 그 강렬한 눈빛의 무게에 쉽사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62화

    광고 촬영날, 수혁은 여러 이미지들을 노트북 화면에 띄우며 촬영 콘셉트를 차분하게 설명했다.“윤활제 광고라 제품 자체가 돋보여야 하지만, 쓰고 싶게 만드는 모델의 표정과 몸짓도 그만큼 중요합니다.”아린은 고개를 끄덕이며 촬영 룸으로 향했다.수혁이 단정하게 개어진 새하얀 의상을 건네주었다. “준비하고 나오세요. 전 장비 좀 세팅하고 있을게요.”탈의실로 향해 의상부터 자세히 펼쳐보았다. 상의는 가운데 끈으로 가슴을 확실히 모아주는 타입의 브라로 나름 평범했다. 하지만 하의는 꽃자수가 더해진 시스루 망사 소재였다.팬티와 가터벨트는 일체형이었고, X자로 꼬인 줄이 배꼽 아래에서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디자인이 꽤나 야릇했다. 세트인 스타킹까지 확인하고 나니 목덜미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기분.“좀... 많이 야하네.”천천히 브라 끈을 맞추고, 가터벨트를 걸어 허리선에 고정시켰다. 마지막으로 스타킹을 끌어올리며 매무새를 다듬고는, 거울을 바라보았다. 젠장, 새하얀 란제리 덕분인지 이제야 제대로 눈에 들어왔다. 준일이 새겨놓은 격렬한 흔적들은 목선, 가슴 옆, 허벅지에 어슴푸레 번져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어떡하지? 이 정도면 보정은 가능하겠지?”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조심스레 문을 열고 나가자, 수혁의 시선이 아린의 몸을 관통했다. 차갑지도, 대놓고 노골적이지도 않았지만 분명히 의상 사이의 자국까지 훑어내린 듯한 시선이었다.“의상은 잘 어울리는데, 흠.”아린은 순간 어깨가 움찔하며 가슴 언저리를 가리려 했지만, 수혁은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며 덧붙였다. “흔적까지 콘셉트에 녹여내죠. 오히려 자연스러워 보일 수도 있겠어요.”“죄송합니다. 미처 생각을 못 해서...”“한참 타오를때죠.”이런 민망한 말이 오고 갈 줄은 몰랐는데.허벅지 옆 레이스를 만지작거리며 카메라 앞에 서자 수혁은 카메라 셔터음을 몇 번 시험 삼아 울리더니 고개를 끄덕였다.“테이블 위에 세팅된 제품 챙기시고요.”“아, 네.”테이블 쪽으로 다가가 제품을 집어 들었다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8화

    “아저씨!” “따라와.”일이 손에 잡힐 리 없었다. 집으로 돌아오니, 이모님은 이미 퇴근을 하셨다. 한가득 든 종이백을 들고 침실로 향하자, 리아가 조심스레 뒤따랐다.“이게 다 뭐예요?" “너. 정신이 있어, 없어.” “네..? 뭐가요...?”리아는 정말 몰랐다. 아저씨가 이렇게 화가 난 이유를.“이모님이 네 친구야? 언제 봤다고 헤벌쭉 붙어서 히히덕거려.” “버릇없게 안 굴었어요.. 일도 도와드렸고...” “신경 쓰지 말고 너 할 거 하랬지.” “할 게 딱히 없어서요.. 죄송합니다.. 근데요....”또 나왔다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7화

    삼십 분쯤 달려 도착한 건물엔 ‘SJ 홀딩스’라 적힌 아크릴 간판이 세련되게 걸려 있었다. 아무리 킬러지만, 그 단어는 명함에 적을 수 없으니까. 명목상 투자회사를 운영하며 자본을 키우고, 동시에 VIP들의 약점을 수집한다. 그래야 뒤탈이 없다.물론 의뢰가 들어오면 직원들이 움직인다. 강리아 일은 특별 케이스였고.생각보다 의뢰인이 많다는 것, 그건 스물두 살 처음 이 일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도 놀라울 따름이다.뒷문이 열리자, 핸드폰을 확인하던 기철이 얼떨떨한 표정으로 물었다.“마스터.” “왜.” “그게.. 여자 속옷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6화

    “해봤어?” “아.. 아니요..” “그럼 해보고 싶어?”한참을 망설이던 리아가 눈을 꼭 감았다. 이건 또 뭐지? 하겠다는 건가. 그럼 해보지 뭐. 고개를 살짝 꺾어 입술을 맞췄다.“...!”그 짧은 접촉만으로도 온몸이 움찔거렸다. 진짜 안 해 봤구나. 아무것도 모르는 애새끼 맞네. 뒷머리를 감싸안고 입술을 조금 더 벌렸다. 혀까지 넣으면 놀라 자빠질까, 나름 배려한 행동이었다.리아의 손바닥이 세준의 가슴에 닿았다가, 맨살인 걸 뒤늦게 인지한 듯 화들짝 떼어냈다.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았다. 이름도 모르는 남자랑 첫키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5화

    샤워를 마치고 거실로 나가자 라면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리아는 뒤꿈치를 들어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190cm에 맞춘 싱크대 높이. 낑낑거리는 모습에 한숨이 새어 나왔다.“냅둬. 사람 올 거니까.” “그래도요... 제가 먹은 건데요...” “냅두라고.” “...네.”이제야 뒤를 돈 리아가 고개를 푹 숙였다. 하반신에 수건 한 장만 두른 남자가 성큼성큼 자신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으니까. 귀 끝까지 금세 달아올라 얼굴이 홧홧거렸다. 세준은 바로 앞에 멈춰서 벌컥벌컥 찬물을 마셨다. “맛있게 먹었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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