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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화

作者: 유리구슬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6-19 11:00:26
제14화. 사냥터에 강림한 여왕, 그리고 폭주하는 소유욕(1)

오후 4시. JS그룹 펜트하우스.

수십 명의 사람들이 거대한 드레스룸 안을 분주하게 오가고 있었다. 대한민국 상위 0.1% VVIP만을 전담하는 청담동 최고급 살롱의 수석 디자이너와 메이크업 팀이 통째로 펜트하우스에 불려 온 참이었다.

“조금 더 타이트하게 조여주세요. 허리선에서 골반으로 떨어지는 라인에 한 치의 주름도 없어야 합니다.”

채원이 전신 거울 앞에 서서 무심한 목소리로 지시했다.

“네, 네! 사모님! 당장 수정하겠습니다.”

수석 디자이너가 식은땀을 흘리며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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