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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5 화

ผู้เขียน: 용용자
어민경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거실의 가장 아끼는 카펫 위에 그대로 드러누워 몇 번이나 뒹굴었다.

“사랑하는 카펫, 사랑하는 집... 이제 다시는 너희를 버리지 않을게...”

몇 번 더 구르다가 몸을 일으킨 어민경은 휴대폰을 꺼내 임예빈에게 전화를 걸었다.

임예빈은 바로 전화를 받았다. 아마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던 듯했다.

“민경아, 어떻게 됐어?”

어민경이 웃으며 말했다.

“아버지한테 말해줘. 나 장아찌 더 필요하니까 이번에 좀 많이 만들어놓으라고. 네가 북성 올 때 같이 가져와!”

잠시 침묵하던 임예빈은 상황을 이해하고는 참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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