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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6 화

작가: 용용자
어민경은 식탁 앞으로 걸어가 테이블 위의 아침 식사를 둘러봤다.

만두도 있고, 간단한 볶음요리도 준비되어 있었다.

가사도우미가 뚝배기를 들고나오다가 어민경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좋은 아침이에요. 어민경 씨.”

어민경은 잠시 멍해졌다가 가사도우미를 바라보며 조금 민망한 듯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안녕하세요.”

“대표님도 곧 돌아오실 거예요. 열 시에 아침을 준비하라고 하셔서 죽이 다 끓으면 내놓고 어민경 씨를 깨우러 가려던 참이었어요.”

어민경이 물었다.

“영준 씨는 회사에 갔어요?”

“네. 대표님께서 회사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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