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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화

Author: 용용자
“아, 그 얘기만 하면 머리가 아파.”

곽승민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우리 아빠는 여전히 쇼하고 있고, 엄마는 또 마음을 못 잡고 있어.”

“설마 아저씨를 용서한 거야?”

주승희는 놀란 목소리로 물었다.

“그런데 아저씨가 정말 변할 수 있을까?”

“변하긴 뭘 변해! 나도 남자지만, 딱 보면 알아.”

곽승민은 격분해서 말했다.

“승희 누나, 나 진짜 우리 엄마를 이해 못 하겠어! 우리 삼 형제 전부 이혼하라고 설득했는데, 도대체 왜 저 사람을 붙잡는 거냐고! 바람피운 남자는 절대 안 변해!”

“미안해, 승민아. 다 우리 엄마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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