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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화

مؤلف: 용용자
“미안해, 나도 도와줄 수 없어.”

송해인은 어깨를 으쓱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집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부엌에서는 온주원이 요리하고 있었다.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가스레인지 앞에서 그는 땀을 잔뜩 흘리고 있었다.

운성의 낮 기온은 이십 도가 훌쩍 넘었지만 아침과 저녁은 쌀쌀했다.

송해인은 문가에 기대어 두 팔을 끌어안고 분주히 움직이는 온주원의 등을 바라보았다.

남자에게는 조리대가 조금 낮아, 채소를 씻고 써는 동작이 허리에 꽤 무리가 가는 모양이었다.

송해인은 안으로 들어서며 말했다.

“방금 마을을 한 바퀴 돌고 왔는데 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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