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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화

Autor: 용용자
심지우는 미간을 세게 찌푸리며 전화를 끊었다.

그녀는 너무 화가 나 얼굴빛이 확 나빠졌고 휴대폰을 쥔 손은 살짝 떨릴 정도였다.

“심지우 씨, 괜찮으세요?”

진태현은 그녀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심지우는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요.”

“방금 전화 온 사람, 혹시 심진호였어요?”

심지우는 입술을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반응만으로도 진태현은 모든 걸 알아챘다.

그는 한숨을 쉬었다. 사실 그는 예전부터 심지우와 심씨 가문 사람들의 사정을 조금씩 들었기에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심씨 가문 사람들에게 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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