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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화

작가: 용용자
고은미는 그대로 온몸이 굳어버렸다.

‘혹시 방금 내가 한 말을 들은 걸까?’

심지우 역시 멍해졌다.

“오, 마침 잘 왔어요, 저 방금 도착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진태현 씨도 왔네요...”

고은미는 억지로 웃으며 진태현을 바라보았다.

진태현은 아무런 표정도 없이 병실 안으로 들어왔다.

손에는 검사 결과지가 들려 있었다.

그는 고은미를 보지 않은 채 심지우만 바라보며 맑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심지우 씨가 오늘 하루 종일 혼수상태였을 때, 송 선생님과 함께 전신 검사를 다시 했습니다. 이건 혈액검사 결과예요. 어제 한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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