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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화

ผู้เขียน: 용용자
진태현은 목소리를 낮추며 조금 더 엄숙한 말투로 말했다.

“어머니, 그 일은 이미 다 지난 일이에요. 앞으로는 제발 은미 씨 앞에서 그 얘기 꺼내지 마세요.”

“내가 어디 감히 그 얘길 하겠니? 입만 열면 바로 나랑 싸운다니까!”

최해경은 코를 훌쩍이며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결국 나만 나쁜 사람이 됐지 뭐야. 하지만 나도 딸이 그 애 하나뿐인데, 내가 그 애를 해치겠어? 그해 은미가 응급실에 누워 생사가 불분명했을 때 내가 도사를 찾아가서 점을 봤어. 그 도사가 그러더라, 심지우의 사주가 너무 강해서 흉하다고. 우리 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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