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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화

Penulis: 용용자
변승현은 곁눈으로 진태현을 흘겨보며 말했다.

“이혼하고 싶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기회가 있어. 너...”

“난 이혼 안 한다고 한 적 없어! 정말로 내가 은미 씨 없이는 못 산다고 생각해? 그 여자가 나랑 아들을 버리고 뒤에서 몰래...”

그때 마침 뒷좌석 문이 열리더니 고은미가 차에 올라탔다.

진태현은 깜짝 놀란 듯 잠시 말을 멈췄다.

이번에는 누구도 말을 꺼내지 않았고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검은 벤틀리는 공항을 떠나 가정 법원을 향해 달렸다.

평소라면 공항에서 가정 법원까지 불과 20분이면 충분했지만 오늘은 30분이 지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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