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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파란별1001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9-25 00:17:13

로이드의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가자, 나는 눈만 깜빡였다.

“이게…”

​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내가 살았던 숲을 마치 가져온 듯했다. 다만 늘 들리던 새소리가 없어 그의 마력으로 만든 숲인 걸 알았다.

​

한쪽에는 작은 폭포와 개울이 흘렀다. 작은 오두막 가까이에는 블루베리가 맺힌 나무와 붉은 산딸기가 열린 수풀이 가득했다.

“언제든 네가 원하면 저걸 따 먹어도 돼.”

“로이드….”

​

어린 시절의 숲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오두막 가까이에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서 있고, 그 아래에 기다란 식탁이 놓여 있었다. 의자는 단 두 개 뿐이었지만.

​

놀라서 그의 얼굴을 한번 바라봤다가 다시 정면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게..말이 돼?”

​

로이드가 내 허리에 손을 올리고 귓가에 바짝 붙어 속삭였다.

​

“어. 충분히. 마력이 넘치거든. 네게 줄 만큼.”

“아니…난 그런 말이 아니라.”

“마음에 들어?”

“……응.”

눈가에 눈물이 차올랐다. 참으려던 것도 아닌데, 어느새 뺨을 타고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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