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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화

ผู้เขียน: 금붕어
“저 사람이 왜 무대 위에 있어?”

박하린이 입술을 살짝 다물며 말했다.

“회사에서 발표자로 보낸 거예요. 그냥 기술 공유만 하는 자리예요. 이미 완성된 기술이라 그냥 써 있는 대로 읽는 거죠.”

진승우가 비웃듯 두 번 웃더니 조윤미를 향해 말했다.

“저 사람 생긴 게 그런 기술 다룰 사람 같아요? 남의 성과를 자기 공으로 돌리면서 신나게 말하네요. 아주 자기가 다 해낸 것처럼.”

최수빈은 요령 부리는 여자일 뿐 아니라 일에서도 꽤 허영심이 있다는 듯한 말이었다.

남의 성과를 빌려 자기 자랑을 한다고 말이다.

그 말은 한 글자도 빠짐없이 옆에 있던 육민성의 귀에 들어갔다.

그러자 육민성은 차가운 눈빛으로 진승우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게 자신 있으면 무대에 올라가서 직접 발표하셔도 됩니다. 천공은 운상과 넥스트 테크의 기술 공유도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매 한 마디가 단정하면서도 날카로운 비아냥이었다.

미간이 살짝 찌푸려지며 박하린의 얼굴에 걸린 웃음이 조금 굳었다.

그녀는 조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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