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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제28화. 강도현 & 쉬카이

Autor: 화니보스
last update Fecha de publicación: 2026-06-14 13:20:57

대학병원.

도현은 퇴원을 준비하고 있었다.

최고의 의료진.

최고의 치료.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한 몸.

예상보다 회복은 훨씬 빨랐다.

---

"의사선생님."

도현이 고개를 숙였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의사는 웃으며 말했다.

"강도현 씨는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잠시 침묵.

"조금만 늦었어도."

"정말 위험할 뻔했으니까요."

도현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

본인이 생각해도 그랬다.

정말 저승 문턱까지 갔다 온 기분이었다.

---

짐은 이미 사람들이 챙겨서 먼저 내려갔다.

도현도 병실 문 앞에 섰다.

그리고 웃으며 말했다.

"또 뵙자고는 못하겠습니다."

의사도 웃었다.

"그게 맞죠."

도현은 다시 한번 인사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문이 닫히고.

의사와 간호사만 남았다.

간호사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선생님."

"그런데 장가에서 왜 저렇게까지..."

의사는 어깨를 으쓱했다.

"나야 모르지."

잠시 침묵.

"다만 장가 아가씨를 구했으니까."

"어찌 보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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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쫓겨난 평민은 중국 재벌이 되어 돌아왔다[시즌2:광저우의 왕들]   시즌 2 제68화. 노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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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쫓겨난 평민은 중국 재벌이 되어 돌아왔다[시즌2:광저우의 왕들]   시즌 2 제 67화. 강도현의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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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쫓겨난 평민은 중국 재벌이 되어 돌아왔다[시즌2:광저우의 왕들]   시즌2 제66화. 로렌의 진심

    도현은 식당에 도착해 예약된 103호로 향했다.문을 열자 로렌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어서 와요, 도현 씨. 앉아요."로렌은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오늘은 밖이니까 호칭은 편하게 할게요. 그래도 되죠?""네, 뭐…… 전에도 그러시던데요."도현이 멋쩍게 웃자 로렌도 따라 웃었다."그럼 식사부터 하시죠."두 사람은 조용히 식사를 시작했다.정갈하고 깔끔한 일식집이었다. 어딘가 로렌의 분위기와 닮아 있었다.잠시 식사를 이어가던 도현이 먼저 입을 열었다."그동안 소홀해서 죄송합니다. 약속은 약속이니까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로렌은 도현을 바라보며 웃었다."네. 그래야 할 거예요. 안 그러면 제가 너무 억울할 수도 있으니까요."그녀는 잠시 도현을 지그시 바라보다가 물었다."그런데 그 약속 횟수.... 한 번으로 줄여드릴까요?"도현의 표정이 밝아졌다."그래 주실래요?"그러자 로렌이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말했다."오늘 밤 저와 같이 있어 주시면요."도현의 대답은 단호했다."그건 안 됩니다. 죄송합니다, 로렌 씨."로렌은 이미 예상했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다시 식사를 이어갔다.오히려 그런 반응에 도현은 궁금해졌다."왜 아무 말씀도 안 하세요?""알고 있었어요. 도현 씨가 그렇게 대답할 줄.""알면서 말씀하신 거예요?""네. 뭐, 1퍼센트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시도는 해봐야죠."로렌은 쓴웃음을 지었다."그런데 제가 잘못 생각했네요. 1퍼센트도 처음부터 없었던 거였어요."도현은 난처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로렌 씨…… 죄송합니다.""도현 씨가 죄송할 일은 아니죠."로렌은 고개를 살짝 저었다."그냥 제가 도현 씨를 처음부터 만나지 못했다는 게 억울할 뿐이에요."그렇게 두 사람은 한동안 말없이 식사를 마쳤다.식사가 끝난 뒤에는 차를 마시며 잠시 여유를 즐겼다.그러다 로렌이 먼저 입을 열었다."도현 씨, 우리 이러지 말고 다른 데 가서 술이나 한잔해요. 괜찮죠?""네. 그 정도는 해드릴 수 있습니다.

  • 쫓겨난 평민은 중국 재벌이 되어 돌아왔다[시즌2:광저우의 왕들]   시즌2 제65화. 천룡그룹 출범

    로렌은 사장실 문을 두드린 뒤 안으로 들어갔다.그런데 사장실에는 이미 임원진이 모두 모여 있었다.조금은 실망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은 로렌은 임원들과 도현의 눈치를 살폈다.도현은 신중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임원들을 바라봤다."올해도 저희 회사의 매출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임원들은 박수를 치며 도현의 말에 화답했다.도현은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저는 말뿐인 감사로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께 실질적인 보상과 앞으로의 비전을 보여드리겠습니다."임원들의 시선이 도현에게 집중됐다."저희 회사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도현은 준비해 둔 자료를 펼쳤다. “우선 호텔 및 카지노 사업, 금융 및 투자 사업, 물류 및 유통 사업. 이렇게 세 개의 축으로 출발하겠습니다. 그리고 본사는 이 계열사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이후 각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 단계적으로 분리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임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을 들었다.도현은 이어서 각 사업의 책임자를 발표했다."먼저 호텔 및 카지노 사업은 카터 문 이사님께서 사장으로 취임해 주셨으면 합니다."카터 문이 고개를 끄덕였다."금융 및 투자 사업은 로렌 본부장님께서 사장으로 맡아주시고, 물류 및 유통 사업은 리천 전무님께서 사장으로 취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임원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축하드립니다!"도현은 임원들을 둘러보며 말을 이었다."각 사업의 취임과 함께 그룹의 상장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여러분이 쏟아주신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우리 천룡그룹을 이끌겠습니다."도현은 자리에서 일어나 임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임원들은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회의가 끝나고 임원들이 하나둘 사장실을 나갔다.하지만 로렌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도현이 그녀를 바라봤다."로렌 사장님, 따로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십니까?"로렌은 살짝 입술을 내밀었다.

  • 쫓겨난 평민은 중국 재벌이 되어 돌아왔다[시즌2:광저우의 왕들]   시즌2 제64화. 로렌의 능력과 한숨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세 사람은 잠시 조용했다.카터 문은 무언가 생각하다가 도현을 바라봤다."강 사장님, 우리 술이라도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이어가시죠."도현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VIP룸으로 걸어가며 전화를 걸었다. 룸으로 술과 안주를 준비해 달라는 지시였다."그러시죠. 저도 카터 문 선생님과 술 한잔하고 싶었습니다."세 사람은 VIP룸으로 들어갔다.잠시 후 술과 안주가 도착했고, 세 사람은 자리에 앉아 잔에 술을 따랐다.한 잔씩 주고받은 뒤 카터 문이 입을 열었다."제가 조선에서 하던 일은……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대부분의 평민들처럼 말입니다."카터 문은 술잔을 내려놓고 이야기를 이어갔다."그러다 한 귀족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분께서 저를 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자네는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야. 나랑 같이 일해 보겠나?' 하고요."카터 문은 잔에 남은 술을 마저 비우고 다시 말을 이었다."처음에는 반신반의했습니다. 이분이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 싶었죠.""하지만 그때 저는 젊었고, 결국 그분을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그 후로 제 인생은 180도 바뀌었죠."그는 잠시 과거를 떠올리는 듯했다."그분을 따라 전국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때 쉬카이님도 만나게 된 겁니다.""그리고 저는 그분을 따라 중국으로 넘어오게 됐습니다."도현은 흥미로운 표정으로 이야기를 들었다.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질문했고, 카터 문은 과거를 회상하며 하나씩 대답해 주었다.한참 이야기를 나누던 도현은 문득 무언가 떠오른 듯 물었다."그럼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그분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카터 문은 고개를 저었다."지금은 저도 모릅니다. 언젠가 그분이 다시 연락하시겠죠."잠시 침묵한 뒤 덧붙였다."워낙 신비로운 분이라서요."도현은 더 궁금했지만, 그 이상 물어볼 수는 없었다.그렇게 세 사람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밤새 술을 마셨다.---많은 시간이 흘렀다.어느덧 몇 번

  • 쫓겨난 평민은 중국 재벌이 되어 돌아왔다[시즌2:광저우의 왕들]   시즌2 제63화. 카터 문의 과거

    도현의 업무에는 평일과 주말의 구분이 없었다. 회사의 재무 관련 업무는 재무이사에게 물어보며 하나씩 익혀 나갔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그때그때 확인했다. 로렌을 경영본부장으로 임명한 뒤에는 새로운 부서도 창설해 로렌의 업무를 지원하도록 했다. 파격적인 승진에 로렌을 시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녀의 능력을 알고 있었기에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도현은 현장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움직이기로 했다. 주차장으로 내려온 도현은 차에 올라타려다 자신을 부르는 직원의 목소리에 걸음을 멈췄다. "사장님, 혼자 가시는 겁니까?" "네. 호텔하고 카지노를 좀 둘러보고 오려고 합니다. 늦을 수도 있으니 시간 되면 먼저들 퇴근하세요." "예, 사장님. 다녀오십시오." 도현은 직원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 뒤 차에 올라탔다. --- 호텔. 도현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직원들이 그를 알아보고 인사했지만, 도현은 손을 내저었다. "신경 쓰지 마시고 하던 일들 하세요." 직원들이 다시 업무로 돌아가자 도현은 주변을 세심하게 살폈다. 호텔의 운영 상태와 직원들의 업무 방식, 고객들의 반응까지. 앞으로 구상하는 계획과 현재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했기에 하나도 허투루 볼 수 없었다. 도현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을 꼼꼼히 메모했다. 한참 동안 호텔을 둘러본 뒤에는 총지배인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몇 가지 의견을 들은 도현은 호텔을 나섰다. 이어서 리천에게 전화를 걸었다. "형님, 지금 시간 괜찮으십니까?" "왜, 무슨 일인데?" "카지노에서 한번 뵙고 싶습니다." "그래. 나도 마침 할 이야기가 있었어. 카지노에서 보자." "예, 형님. 그럼 그쪽으로 가겠습니다." 통화를 마친 도현은 차를 몰고 카지노로 향했다. --- 카지노. 카지노에 도착한 도현은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수많은 고객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지

  • 쫓겨난 평민은 중국 재벌이 되어 돌아왔다[시즌2:광저우의 왕들]   10화. 처음으로 맞선 딸

    "도현 씨."윤서연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도서관 안.사람들이 힐끔거리는데도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다.시선은 오직 강도현의 상처에 고정되어 있었다."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도현은 잠시 말을 아꼈다.그리고 억지로 웃어 보였다."별일 아닙니다.""그게 별일 아닌 얼굴이에요?"서연의 눈가가 붉어졌다.그 모습에 도현은 괜히 시선을 피했다.누군가 자신을 걱정해주는 게 익숙하지 않았다.특히 이렇게까지."정말 괜찮습니다.""거짓말."짧은 한마디.도현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후.도서관

  • 쫓겨난 평민은 중국 재벌이 되어 돌아왔다[시즌2:광저우의 왕들]   9화. 수상한 취객들

    강도현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밤공기는 제법 차가웠다.윤태성과의 만남 이후 며칠.머릿속이 복잡했다.귀족과 평민.넘을 수 없는 벽.그리고 윤서연.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포기할 생각은 없다는 것.도현은 피식 웃었다."결과는 바뀌지 않는다..."윤태성의 말이 떠올랐다."그건 아직 모르는 일이죠."그 순간이었다."어이."골목 안쪽에서 목소리가 들렸다.술 취한 남자 셋이 비틀거리며 걸어오고 있었다.도현은 별생각 없이 길을 비켜주려 했다.그런데.툭.한 남자가 일부러 어깨를 부딪쳤다."어?"남자가

  • 쫓겨난 평민은 중국 재벌이 되어 돌아왔다[시즌2:광저우의 왕들]   8화. 감히 내 딸을

    월요일 오후.강도현은 수업을 마치고 캠퍼스를 나오고 있었다.그때였다."강도현 씨."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고개를 돌리자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서 있었다.윤가 비서실장이었다.도현의 표정이 굳어졌다."무슨 일입니까?""가주님께서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제가 거절하면요?"비서실장은 잠시 그를 바라보았다."그래도 만나게 되실 겁니다."정중한 말투였지만 사실상 통보였다.도현은 한숨을 내쉬었다.언젠가는 올 일이었다.피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었다."어디로 가면 됩니까?"* 한 시간 후.한성 중심부.귀

  • 쫓겨난 평민은 중국 재벌이 되어 돌아왔다[시즌2:광저우의 왕들]   7화. 놓치기 싫은 사람

    며칠 동안.강도현은 계속 고민했다.윤가의 경고.귀족과 평민이라는 현실.그리고 윤서연.머리로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다.하지만 마음은 달랐다.도서관에 가면 그녀를 찾게 되고.휴대전화를 보면 그녀에게서 온 메시지가 없는지 확인하게 됐다.결국 그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이미 너무 늦었다는 것을.* "도현 씨."주말 오후.서연은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다.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꾸민 모습이었다.하늘색 원피스.길게 늘어진 머리.도현은 순간 시선을 떼지 못했다."왜 그렇게 봐요?"서연이 웃으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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