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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사랑을 탐하다 - 16화 : 사술(邪術) (2)

Autor: DAMYEON
last update Fecha de publicación: 2026-04-06 03:23:16

“제발 그를 해치지 말아주십시오, 형님! 이 모든 것은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위록 형님의 일도, 제가 평생 사죄하며 갚겠습니다.”

그는 제 이복형의 발치에서 간절히 고개를 숙였다.

이영은 그런 이후의 모습을 의혹이 가시지 않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대체 왜 이리 그놈을 감싸는 것이냐… 현랑족 하나의 목숨이, 정말 이렇게 중한 것이란 말인가? 단지 생명의 은인이라서? 잠깐… 아니다.’

그리고 그는 알아버렸다.

무언가… 이후에게서 보이는 깊고 간절한 것을.

더욱 내밀한 그 무언가를.

‘혹시… 네가… 그놈을?’

이영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지금, 그보다 더 끔찍한 상상은 없었다.

‘설마… 그놈에게, 마음마저 준 것이냐…?’

이후의 처소를 나서는 이영의 두 눈빛은 전보다 더 어둡고 무서웠다.

그리고 속에서 끓어오르는 확신은, 그의 분노를 더욱 부채질했다.

‘만약, 내가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놈에게 단지 몸을 빼앗긴 것이 아니라, 진정 마음을 준 것이라면…!’

그는 영검을 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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