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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넌 내 꺼야

Author: 비밀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7-11 16:56:18
칼리안의 목소리가 회의장에 울려 퍼졌다.

“그러니 그동안 떠돌던 근친의 소문은, 애초에 성립할 수 없는 이야기였다.”

한 원로 귀족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 그렇다면 황녀 전하는 대체 누구십니까?”

“조사 중이다.”

칼리안이 대답하고서 이어 말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그녀가 이 나라의 오래된 대공가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귀족들 사이에서 ‘대공가’라는 단어가 낯선 술렁임을 만들었다.

레이너드 후작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폐하.”

“말해라.”

“증거도 없이 정체불명의 여인을 황실 곁에 두시는 겁니까?”

칼리안의 눈빛이 차갑게 가라앉았다.

“증거는 곧 갖추어질 것이다.”

“그때까지는요?”

“그때까지 함부로 입을 놀리는 자는 각오해야 할 것이다.”

후작은 겉으로 물러섰지만, 속으로 다른 계산을 시작하고 있었다.

엘로라는 그 팽팽한 긴장 속에서 조용히 결심을 굳혔다.

‘더 이상 이렇게 매번 숨어 있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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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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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알려주셔서 감삼다 곧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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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두번째 회의 시작부분 칼리안 말투가 유모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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