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원 씨, 정말 실망스럽네요. 양다리까지 걸쳐가며 만나는 여자라면 우리 서아보다 훨씬 뛰어난 여자일 줄 알았는데, 고작 이렇게 천박하고 교양 없는 여자였나요? 온씨 어르신께서 한평생 가장 중요하게 여기신 게 인품과 교양인데 이런 여자를 데려오다니, 어르신을 화병 나서 돌아가시게 할 작정인가요?”“류다영 씨!”온주원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화를 내려는 찰나, 옆에 있던 송해인이 그의 손목을 붙잡았다.온주원은 고개를 숙여 송해인을 내려다보았고 송해인은 그에게 안심하라는 듯 눈짓을 보냈다.“나한테 맡겨요.”온주원은 미간을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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