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모 작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어린 왕자'의 한국판 표지 그림 작업이야. 그의 섬세한 수채화 감성과 따뜻한 색감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어. 특히 어린이 문학계에서 그의 그림은 한 시대를 정의했는데, 책장 넘길 때마다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거든.
근데 정작 본인은 '겨울숲의 편지'라는 성인 대상 그림散文集을 진짜 대표작으로 꼽았더라. 철학적 내용을 유화 재료로 표현한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는데, 전시회에서 본 원화는 눈 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어.
서점 어린이 코너에 가면 항상 영모의 '달빛 손수건' 시리즈를 볼 수 있어. 10년 넘게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책인데, 할머니와 손녀의 교감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동심과 노년의 지혜를 절묘하게 버무렸지. 요즘 애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야. 유튜브에 가면 작가本人이 직접 낭독하는 오디오북 버전도 있더라.
2026-07-15 1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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