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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0화

ผู้เขียน: 십일
수민은 차여 넘어진 의자를 향해 턱을 들었다.

동건은 재빨리 알아차리고 즉시 의자를 들고 제자리에 놓았다.

“이제 나랑 좀 더 있을 수 있지? 헤헤...”

여자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동건은 이미 수민의 가녀린 허리를 껴안고 침대 위로 가져갔다.

5분 후.

“수민아...”

“너 뭐 하는 거야? 잠깐 누워있겠다며? 왜 내 단추를 풀어?”

“쉿, 말하지 말고 우리 한 판 더 하자.”

수민은 말문이 막혔다.

새벽 3시, 밖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동건은 그녀가 이곳에 밤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차 좀 빌려줘.”

수민은 거울을 보고 체크하다가 목에 담담한 키스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눈살을 찌푸렸다.

“앞으로 흔적 좀 남기지 말고 조심해.”

동건은 침대에 기대고 있었는데, 이 말을 듣고 피식 웃었다.

“왜? 다른 남자가 볼까 두려워?”

“또 말을 이따위로 할 거야?”

동건은 긴장을 하며 침을 꿀꺽꿀꺽 삼켰다.

“아니... 내가 너무 매료되어서 이런 흔적 남기는 것도 정상이잖아. 내 등 좀 봐...”

말하면서 그는 돌아섰다.

“다 네가 손톱으로 파낸 흔적이야, 그런데 내가 언제 뭐라고 했어?”

수민은 말문이 막혔다.

그러나 등에 긁힌 자국이 가득하고, 심지어 껍질이 벗겨진 것을 보니 확실히 무서웠다.

“에헴!”

수민은 가볍게 기침을 했지만 지지 않으려 했다.

“그 뭐야... 넌 흔적이 다 등에 있으니 옷만 입으면 누가 알겠어? 이건 목이잖아. 내일 색깔이 더 깊어질 텐데. 어떻게 동료를 만나라는 거야?”

“헤헤... 그럼 만나지 말고 휴가를 내. 우리 둘이 별장에서 하루 종일 누워 있자!”

“허, 네 말에 속을 것 같아? 꿈이나 깨!”

동건은 마음이 찔렸다.

“그게 무슨 말이야? 난 그런 뜻이 아니라고.”

“그건 너 자신이 더 잘 알갰지. 차 키 가져와.”

동건은 침대 머리맡에서 BMW의 키를 꺼내 던졌다.

수민은 힐끗 보더니 다시 던져주었다.

“난 마이바흐를 원해.”

“까다롭긴!”

“내일 저녁에 퇴근하면 이리 와.”

남자는 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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