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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 두 사람만 남겨진 시간

작가: 안나
last update 게시일: 2026-07-22 18:02:45

뉴럴링크 본사에서 차로 십여 분 남짓.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난 곳에 자리한 프라이빗 레스토랑은 조용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검은 대리석 바닥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복도를 지나자 외부의 시선을 완벽하게 차단한 독립된 룸이 모습을 드러냈다.

뉴럴링크가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이나 임원진 식사 장소로 자주 이용하는 곳답게,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재혁이 먼저 의자를 당겨 주었다.

"앉으시죠."

"...감사합니다."

주연은 잠시 망설이다 자리에 앉았다.

곧이어 성주하도 맞은편에 자리를 잡으며 미소를 지었다.

"대표님, 오늘은 정말 감사합니다."

"회의만으로 끝낼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요."

재혁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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