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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화

Penulis: 윤아
경후의 시선이 바닥을 스쳤다.

산산조각 난 스탠드가 눈에 들어오자, 그가 낮게 물었다.

“이게 뭐야?”

제나의 눈빛에 순간 놀란 기색이 스쳐 지나갔다.

“어젯밤에... 내가 실수로 건드려서 떨어졌어. 시간이 늦어서 그냥 두고 잤어.”

제나는 애써 차분한 목소리를 냈지만, 시선을 끝내 그에게 맞추지 못했다.

‘제발 더 묻지 마...’

“당신은... 언제 들어왔어?”

“아침.”

경후의 표정은 담담했고, 감정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제나는 차마 어젯밤 그가 어디에 있었는지 묻지 못했다.

“당신은 다이닝룸 가서 아침 먹어. 난 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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