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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며느리의 학대로 죽은 뒤, 아들이 미쳐버렸다

예비 며느리의 학대로 죽은 뒤, 아들이 미쳐버렸다

By:  나비별루Completed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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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준은 여섯 살이 되던 해에 100원을 훔쳤다. 전남편이 벨트를 꺼낼 때면 사람을 때려죽이려 하곤 했다. 난 철준을 내 몸 뒤로 감싸고 모든 매를 대신 맞았다. 그 후 전남편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사망했고 나와 철준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갔다. 옆집 이웃이 나를 남편 잡아먹은 년이라고 욕하자 철준은 그 집 개를 독살해 버렸다. 어떤 고객이 나를 괴롭히려 할 때 철준은 그 사람을 하반신 불구로 만들어 버렸다. 철준은 평생 장가 가지 않고 나를 지켜주겠다고 했다. 난 철준이 너무 고집스럽다고 생각했다. 난 철준이 자신만의 생활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랬다. 출국한 지 3년, 마침내 철준이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난 흥분된 마음으로 귀국했지만 예비 며느리에게 불륜녀로 오해를 받았다. 주민정은 사람들을 데리고 공항에서 나를 가로 막았다. “나이를 이렇게 처먹고 불륜녀 짓거리를 하다니! 쪽팔린 줄도 모르는 건가?” 민정은 사람들 앞에서 내 옷을 벗겼다. 그리고 나에게 황산을 먹여 내 목과 얼굴을 망가뜨렸다. 숨이 거의 끊어질 무렵 난 민정에게 말했다. “나는 철준의 어머니야.” 하지만 민정은 친자 확인서를 내 앞에 뿌렸다. “사람 잘못 해칠까 봐 난 이미 똑똑히 조사도 해봤어.” 하지만 민정은 내가 철준의 새 엄마라는 걸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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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제1화

氷室彩葉(ひむろ いろは)は力なくベッドに横たわり、冷たい器具が、鈍く痛む下腹部を滑っていく感触に耐えていた。

「赤ちゃんは……大丈夫ですか……?」震える声で尋ねると、医師は憐れむように溜息をついた。

「切迫流産です。残念ながら……お子さんの心音は、もう聞こえません」

その瞬間、彩葉はシーツを強く握りしめた。心臓が氷の手で鷲掴みにされたように、軋む。

「仮に心音が確認できたとしても、出産は推奨できませんでした。火災で大量の有毒煙を吸い込まれている。胎児への影響は計り知れません」

二時間前──氷室グループ傘下の新エネルギー研究室で火災が発生し、彩葉は開発中の最新チップを守るため、躊躇なく炎の中に飛び込んだ。

チップは守れたものの、彼女自身は濃い煙に巻かれて意識を失ったのだ。

救急室に運ばれた時、体は擦り傷だらけで、下半身からは血が流れ、目を覆いたくなるほどの惨状だったという。

家庭と仕事に昼夜を問わず奔走し、心身ともに疲れ果てていた彼女は、この時になって初めて、自分のお腹に新しい命が宿っていたこと──妊娠二ヶ月だったことを知った。

「あなたはまだ若い。きっとまた授かりますよ」

医師はそう慰めながら、「今は安静が第一です。ご主人に連絡して、付き添ってもらってください」と告げた。

身を起こすことすら億劫な体で、彩葉は夫である氷室蒼真(ひむろ そうま)に電話をかけるのを躊躇った。

二日前、彼は息子の氷室瞳真(ひむろ とうま)を連れてM国へ出張したばかりだ。

「プロジェクトの商談だ」と彼は言っていた。仕事中の彼が、邪魔をされることを何よりも嫌うことを、彩葉は知っていた。ここ二日間、彼からの連絡は一切ない。それほど忙しいのだろうか。

その時、携帯の短い振動が静寂を破った。

画面に表示されたのは、異母妹である林雫(はやし しずく)の名前。

震える指でメッセージを開いた彩葉は、息を呑んだ。

そこに添付されていたのは、一枚の写真。雫が息子の瞳真を抱きしめ、二人で笑顔のハートマークを作っている。そしてその隣には、眉目秀麗な夫・蒼真が静かに座っていた。

結婚写真すら「くだらない」と撮ろうとしなかった彼が、その写真の中では、薄い唇の端をわずかに上げ、滅多に見せない穏やかな笑みを浮かべていた。

その姿は、まるで幸せな三人家族そのものだった。

【お姉ちゃん、今ね、蒼真さんと瞳真くんとミュージカルを観てるの。「ナイチンゲールの歌」って、お姉ちゃんが一番好きな作品よね?お姉ちゃんの代わりに、私が先に観ちゃった!】

チケットは常に完売で、手に入れることすら困難な人気の演目。

いつか一緒に観に行きたい、と何度も蒼真に伝えたが、いつも冷たく突き放されるだけだった。

「今忙しいんだ。それに瞳真もまだ小さい。また今度だ」

……忙しいんじゃなかった。ただ、自分と行きたくなかっただけなんだ。

元々張り裂けそうだった胸に、鋭い杭を打ち込まれたような激痛が走る。

それでも諦めきれず、病室に戻った彩葉は腹部の痛みに耐えながら、蒼真に電話をかけた。

数回のコールの後、低く、それでいて芯のある冷ややかな声が鼓膜を揺らす。

「……どうした」

「蒼真……ごめんなさい、体調が悪くて、病院にいるの。少しだけ、早く帰ってきてもらえないかな……?」彼女の顔は蒼白で、声には力がなかった。

「こっちはまだ商談中だ。戻るのは二日後になる。家のことは山根に任せろ」蒼真の態度は、どこか冷めていた。

彩葉はスマホとを握りしめる。「……ねえ。もしかして、雫と一緒にいるの?」

その問いに、蒼真の声は露骨な苛立ちを滲ませた。「彩葉、そんな詮索に何の意味がある?もう五年だぞ。雫は妹のようなものだと何度も言ったはずだ。仮に一緒にいたとして、それがどうした。

最近のお前は、仮病まで使って同情を引こうとするようになったのか?」

「パパ、声大きいよ!僕と雫の邪魔しないでよ!」

電話の向こうから、瞳真の高い声が響いた。「もうママなんてほっときなよ!本当にうざいんだから!」

彩葉が何かを言う前に、通話は一方的に切られた。

ほんの少しの時間すら、彩葉のために割いてはくれない。

がらんとした病室で、彼女は布団を固く握りしめ、体の芯から冷えていくのを感じていた。

三日後、彩葉は無理を言って退院した。

研究開発部の仕事が、まだ山のように残っていたからだ。

特に今回の新製品発表会は、蒼真も期待を寄せている。そして自分にとっても、この二年間心血を注いできたプロジェクトを、成功させたかった。

夕方、疲れ切った体を引きずってブリリアージュ潮見の自宅に戻ると、リビングから楽しげな笑い声が聞こえてきた。

息子の瞳真と、雫の声だ。

胸がどきり、と嫌な音を立てる。彩葉はとっさに身を隠し、鉢植えの影からリビングの様子を窺った。

ソファには、氷室父子の間に座る雫の姿があった。テーブルの上には、バースデーケーキ。そして彼女の首には、赤いルビーのネックレスが輝いていた。それは某高級ブランドの世界限定品だ。

先月、ショーウィンドウで見かけて心惹かれたものの、目を見張るような値段に諦めた、あのネックレス。

それが今、雫の胸元を飾っている。

「蒼真さん、素敵なプレゼントをありがとう。すごく嬉しいわ」雫はペンダントに優しく触れ、潤んだ瞳で男の端整で凛々しい顔を見つめる。「でも、こんな高価なもの……これからは無理しないで。気持ちだけで十分嬉しいから」

蒼真は淡然とした表情で言った。「金などどうでもいい。お前が喜んでくれるなら、それが一番だ」

「ねえねえ雫、お目々閉じて!」瞳真がはしゃいだ声で言った。

雫が素直に瞳を閉じると、瞳真は小さな手で、色とりどりのクリスタルが繋がれたブレスレットを彼女の腕に通した。

「もう開けていいよ!」

「わぁ、綺麗!」雫は驚きの表情を見せた。

瞳真はへへっと笑い、頭を掻く。「これね、僕が一つひとつ選んで、糸に通したんだ。雫への誕生日プレゼント!」

「ありがとう、瞳真くん。一生大切にするわ」雫が身をかがめて瞳真の額にキスをしようとした、その時。

瞳真は自ら顔を上げ、ちゅっ、と音を立てて雫の頬にキスをした。

瞳真は父親に似て、どこか冷めた子供だった。実の母親である彩葉にさえ、ほとんど懐こうとしなかったのに。

自分が喉から手が出るほど欲しかったものを、雫はこんなにもたやすく手に入れてしまう。

嫉妬と絶望で、胸の奥がキリキリと痛んだ。

瞳真はキラキラした目で雫を見つめ、真剣な顔で言う。「雫は体が弱いから、これからは僕とパパが守ってあげる。だから安心してね」

「ふふっ……ありがとう。頼りにしてるわね」雫は恥じらうように頬を染め、ちらりと隣の男に視線を送る。

蒼真は切れ長の瞳を細め、自らケーキを一切れ切り、雫の手に渡す。

血の気が、すうっと引いていく。立っていられなくなりそうだった。

全身全霊で愛した夫は、他の女の誕生日を祝い、命がけで産んだ息子は、母親からすべてを奪った女を守ると誓う。

彩葉は、赤く染まった目で静かに笑った。そして踵を返すと、五年もの間自分を縛り付けた結婚という名の牢獄から、毅然と歩み出した。

自宅の外は、冷たい雨が降っていた。

全身ずぶ濡れになりながら、彩葉は道端に立ち、久しぶりにかける番号を呼び出す。電話の向こうから、懐かしい声が聞こえた。

「お嬢!お久しぶり!元気か?」

「えぇ、元気よ」彼女は微笑んだ。その美しい瞳には、かつてないほど冷徹な光が宿っていた。

「離婚することにしたの。だからお願い、離婚協議書を用意してちょうだい。なるべく、早く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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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hapters
제1화
나는 내 몸을 보았다. 마치 썩은 고기처럼 바닥에 펼쳐져 있었다. 얼굴은 마찰로 인해 모든 살이 진흙처럼 변했고 코는 태반이나 닳아 있었다. 배 또한 닳고 닳아 내장이 빠져나왔고 동시에 두 다리의 백골도 보였다. 그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 난 마침내 죽었다. 두 시간 전, 난 비행기에 내렸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한 무리의 여자들이 날 포위했다. 앞장선 여자는 민정이었는데 철준의 현 여자친구였다. 내일 민정은 철준과 결혼하여 내 며느리가 될 것이다. 철준의 곁에 여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난 가장 먼저 그에게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다.사진 속 여자는 아주 현명하고 마음씨가 따뜻해 보였다. 그다지 예쁘진 않았지만 철준과 유난히 잘 어울렸다. 난 철준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뻤고 두 사람이 곧 결혼할 것이라는 걸 알게 된 후 곧장 비행기 티켓을 끊고 서둘러 돌아왔다. 민정을 본 순간, 난 그녀가 특별히 나를 데리러 온 줄 알았다. 난 이 예비 며느리를 포옹해 주려고 두어 걸음 앞으로 걸어가 팔을 벌렸다. 하지만 뜻밖에도 나를 맞이한 것은 얼얼한 따귀였다. “젠장, X발년, 감히 내 남편을 꼬셔?” 민정은 뺨을 한 대 때리고도 분이 풀리지 않는 듯 발로 내 배를 걷어찼다. “네가 돌아와서 뭘 하려는 지 내가 모를 줄 알았어? 나와 철준 씨는 곧 결혼할 거야. 너에겐 기회가 없어.” 갑작스러운 따귀와 발차기에 난 허리를 거의 펴지 못했다. 이 장면을 본 많은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기 시작했다. 난 아픔을 참으며 창백한 얼굴로 민정에게 물었다. “꼬시다니요?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닌가요?” 하지만 민정은 냉소하며 핸드폰을 꺼내 나에게 보여주었다. “일 저지를 용기는 있으면서 인정할 용기는 없는 거야? 이 사진은 어떻게 설명할 건데?” 그건 보름 전 내 생일 때 철준이 해외에 날아와 함께 생일을 보낼 때 찍은 사진이었다. 그때 난 케이크를 들고 고개를 돌려 철준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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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화
민정이 가장 먼저 내 옷을 벗겼다. 난 얼른 소리쳤다. “사람 잘못 봤어요. 난 철준의 어머니예요.”이 말을 듣자 모든 이들이 행동을 멈추었다. 민정은 나를 몇 초 동안 쳐다보더니 또 뺨을 한 대 때렸다. “내가 두려운가 보지? 그런 수까지 생각해 내다니! 우리 시어머니께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귀국할 계획은 없다고 하셨어.” 난 확실히 철준에게 최근 귀국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는데 그건 단지 그에게 서프라이즈를 주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내가 설명을 마치자 민정은 하하 웃기 시작했다. “아주 똑똑하네. 내 남편 어머니가 해외에 있다는 걸 알고 또 그 핑계로 나를 농락하려고 하다니!”“그런데 생각해봐. 내 남편은 갑부야. 부자 어머니가 어떻게 당신처럼 이렇게 궁상맞은 꼴일 수 있겠어?” 난 고개를 숙여 자신의 옷차림을 한 번 훑어보았다. 비록 철준에게 돈은 많았지만 해외는 비교적 위험했고 유명 브랜드를 입고 거리에 나갔다간 빼앗기기 일쑤였기에 난 옷을 수수하게 입곤 했다. 나는 캐리어 안에서 신분증을 꺼내 자신을 증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민정은 인내심이 바닥났고 어디서 꺼낸 건지 모를 가위로 내 몸에 걸친 옷을 자르기 시작했다. 난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을 쳤다. “난 정말 철준의 어머니입니다. 못 믿겠으면 전화해서 물어봐도 됩니다.” 민정은 내 옷을 아무렇게 막 잘랐고 심지어 속옷까지 모조리 잘라 버렸다. 난 이리저리 피하느라 가위 끝이 내 몸에 몇 갈래의 상처를 냈다.내 옷을 다 자른 뒤 민정은 마침내 만족스럽게 웃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도 잡아떼는데 내가 아무런 증거도 없이 남에게 누명을 씌웠을 리가?” 민정이 손을 들자 누군가 바로 서류 한 부를 보내왔다. 민정은 그 서류 봉투를 열었고 그 안에는 나와 철준의 친자 감정 보고서가 있었다. 그건 나와 철준은 전혀 혈연관계가 없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이것은 정말로 사실이었다. 철준은 전남편의 아들이었으니 말이다. 민정은 내 머리를 누르며 그 종이에 들이댔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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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
극심한 통증이 내 얼굴에 퍼졌고 피가 한 방울 또 한 방울 땅에 떨어졌다. 난 아파서 덜덜 떨다가 분노 섞인 눈빛으로 민정을 바라보았다. “넌 이제 끝났어, 평생 철준과 결혼할 생각은 하지 마.” 이 말을 들은 민정의 얼굴은 급격히 싸해졌다. 민정은 다시 한번 가위로 나를 공격했고 내 얼굴에는 커다란 “X”자를 그려냈다. “지금이 어느 때라고 감히 그런 말을 해? 내가 함부로 말하는 당신의 그 나쁜 버릇을 고쳐줄 테야.” 처음부터 준비가 다 되었던 건지 민정 무리는 다른 차에서 병 하나를 꺼냈다. 그 안에는 온통 노란색 액체가 들어있었다. 그 액체를 본 나는 무서워서 고개를 저었고 민정은 손을 뻗어 내 입을 벌리더니 그 액체를 내 입안으로 쏟아부었다. 화끈거리는 느낌이 입안에서부터 목구멍까지 퍼졌다.몇 초 후, 난 완전히 소리를 잃었다.내 고통스러운 표정을 보고 민정은 기쁜 나머지 얼굴을 실룩거렸고 남은 황산도 전부 내 얼굴에 뿌렸다. 나의 팔은 마침내 누군가에 의해 풀렸다. 나는 고통스럽게 바닥에서 뒹굴었다. 황산이 닿는 곳마다 난 가슴이 찢어질 듯한 아픔을 느꼈다.내 얼굴은 빠르게 빨개졌고 마지막에는 검게 변했다. 내가 다시 감각을 느꼈을 때 두 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여기까지 괴롭힌 민정은 마침내 만족한 것 같았다. “좋아, 이제 이 불여시는 다시는 꼬리 치지 못할 거야.” 민정의 친구들은 옆에서 그녀가 아주 잘했다며 칭찬하고 있었다. “우리 민정이는 정말 황후감이야. 역시 철준의 부인이 될 사람다워.” “이 천한 년, 앞으로는 그 누구도 꼬실 수 없을 거야.” “하지만 난 여전히 이 처벌이 좀 가벼운 것 같아. 모든 사람들에게 철준을 유혹하면 어떤 결말을 맞는지 보여줘야 해.” 이 말은 민정의 마음에 쏙 들었다. 철준은 갑부이고 민정은 예쁘지 않았기에 결혼을 한다고 해도 여전히 수많은 젊은 소녀나 품위 있는 여인들이 철준에게 달려들 것이 뻔했다. 민정은 철준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그녀가 불륜녀를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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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화
철준은 그 점을 보고 내 생각이 난 건지 두어 번 더 쳐다보았다. 다만 내 얼굴은 이미 황산에 의해 망가졌고 게다가 땅바닥의 마찰까지 더해져 쳐다볼 수 없을 만큼 참담했다. 철준은 이 사람이 그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철준은 고개를 돌려 민정을 바라보았다. “불여시라니?” 민정은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여보, 사람이 이 지경까지 됐으니 연기는 그만해. 우리 어머니를 닮은 늙은 여자가 계속 널 귀찮게 하지 않았어?” 철준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그래도 사람을 이렇게까지 때리진 말아야지. 난 그 사람과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어.” 난 그제야 민정이 나를 닮았다고 한 늙은 여자가 누군지 생각났다. 철준은 아무것도 없던 데로부터 갑부가 되기까지 6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 6년 동안 그는 너무 거칠게 굴었고 많은 사람들의 미움을 샀다. 내가 출국하려고 할 때, 철준은 원하지 않았고 우리 둘은 크게 싸웠다. 그런데 난 문을 박차고 나갔다가 납치되고 말았다. 바로 그 납치 때문에 철준은 내가 출국하는 걸 동의한 것이었다. 나도 나중에 철준이 줄곧 내가 납치된 일에 대해 신경 쓰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의 대역을 만들어준 것이다.나와 비슷하게 생긴 여자를 찾아 성형을 시켰고 해외에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배치해 두었다. 난 이 대역이 분수에 맞지 않게 줄곧 철준의 침대에 오르려 했단 것을 알고 있었다.나중에 철준이 그 대역을 거절하자 그녀는 나를 찾아와 울며 하소연했다. 난 그때 철준을 호되게 꾸짖었다. 철준은 나에게 그 여자에게 배상을 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알고 보니 철준은 줄곧 나를 속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민정은 그 여자를 나로 오해한 것이다. 철준도 이때 그렇게 생각했다. 민정은 불쾌한 듯 말했다. “사람은 이미 이렇게 됐는데 어쩔 거야? 차라리 경찰에 신고해서 날 잡아가라고 해.” 민정의 억지가 철준의 눈에는 애교처럼 보였다.철준은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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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화
내 캐리어는 행인에 의해 발견되었고 공항에 옮겨진 후 공항 직원이 CCTV를 보여주었다.내 신분 정보는 항공사에서 SVIP에 속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바로 알아보았는데 나를 때린 사람은 바로 철준과 결혼할 여자였던 것이다.철준이 CCTV를 보았을 때 얼굴 전체와 완전히 어두워졌다. 철준은 주먹을 불끈 주었고 입술을 꽉 붙이고 눈도 깜빡이지 않은 채 스크린을 바라보았다. 민정이 나의 따귀를 열 몇 대나 때리는 모습을 바라보았다.사람들이 나를 에워싸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내가 민정에게 옷이 잘려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당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민정이 가위를 들고 내 얼굴을 찌르는 걸 보는 순간 철준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만 틀어!” 철준의 목소리는 너무 커서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민재가 정지 버튼을 눌리고 걱정되어 물었다. “회장님, 아니면...” 철준은 두 눈을 질끔 감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의 온몸은 분노로 가득 찼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철준이 입을 열었다. “계속 틀어.” 하지만 그 뒤의 화면은 철준에게 더욱 큰 충격을 주었다.난 철준의 표정이 분노에서 공포로 변하는 것을 바라보았다. 철준은 두 손으로 주먹을 꽉 쥐었는데 소파의 가죽이 그로 인해 구겨졌다. 그는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또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동영상은 분명히 30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철준은 정지했다 재생했다 하면서 두 시간 동안이나 틀었다. 마지막 화면은 내가 민정의 트렁크에 실리는 모습이었다. 바로 철준이 방금 본 내 모습이었다. 민재와 철준은 그 다음 일어난 일들은 이 다 알고 있었다. 마지막에 날 죽인 사람이 바로 이 자리에 앉아 있으니 말이다. 공항 직원은 철준에게 경찰에 신고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묻기도 했다. 철준은 얼굴이 창백하고 입술은 파랗게 질렸다. 철준은 마음이 무너져 내려 소리쳤다. “꺼져! 전부 다 꺼져!” 민재는 공항 직원들을 데리고 떠났다. 철준은 책상 위의 컴퓨터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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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비는 오랫동안 내렸다.철준은 빗속에서 내 시체 앞에서 오랫동안 무릎을 꿇고 있었다. 철준은 민재가 씌워주는 우산도 거절한 채 그렇게 꼿꼿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 마치 참회를 하는 것 같았다. 비가 그친 뒤 날도 거의 밝았다. 민재가 다가와 입을 열었다. “회장님, 오늘 결혼식인데 지금 취소하는 게 어떻습니까?” “아니.” 철준의 목소리는 아주 차가웠다. “예정대로 진행할 거야.” 민재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감히 더 이상 물을 수 없었다. “그럼 주민정 씨는?” “오늘 결혼식 장소는 바꿀 거니 가서 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알겠습니다.” 몇 분 후, 철준은 얼굴의 빗물을 닦아냈다, 모든 것 평소와 다를 것 없었다. 민재가 민정을 찾아왔을 때 그녀는 화장을 하고 있었다.민정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었다. “왜 장소를 바꾼다는 거야?” 민재는 자연스럽게 대답했다. “회장님께서 아마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두 분의 행복을 증명하고 싶은가 봅니다. 참, 회장님께서 친구분들도 오시냐고 물었습니다.” 이때 민정은 몇몇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 나는 어제 나를 때렸던 몇 사람들도 모두 있는 것을 확인했다. 민정이 대답했다. “당연하지.” 민재는 만족한 듯 떠났고 화장을 예쁘게 하라고 당부했다. 민재가 떠난 뒤 친구들은 민정에게 아부하기 시작했다. “민정아, 오 회장은 틀림없이 그런 작은 장소는 너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더 큰 장소로 바꾼 게 분명해.” “모든 사람들 앞에서 널 사랑한다는 걸 선포하는 것과 다름없지. 네 지위는 이제 안정된 거야.” 이 말에 민정은 싱글벙글 웃었다.“당연하지, 어제 일로 철준이 날 죽도록 사랑한다는 걸 알았어. 그러니 너희들도 기억해, 어제 일은 그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돼.” 모두들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필경 사람 목숨과 관련된 일이고 그들도 가담했기 때문에 만약 그 일이 퍼지면 모두들 좋은 결과는 없을 게 분명하니 말이다. 이때 또 누군가 민정을 치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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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화
“뭐라고? 네 엄마라고?” 이 말에 민정과 나머지 몇 사람들의 얼굴은 모두 하얗게 질렸다. 그들은 어제 자신들이 한 말을 생각났다. 이때 민정은 여전히 궤변을 늘어놓았다. “여보, 뭔가 오해가 있는 거 아냐? 그 여자가 당신 엄마일 리가 없어.” 철준은 민정의 턱을 들어 매서운 눈빛으로 쏘아보았고 뒤에서 칼을 꺼내 그녀의 얼굴을 찔렀다. “무슨 오해? 어제 엄마는 계속 내 엄마라고 설명했잖아. 왜 믿지 않은 거야?” 철준의 말이 끝나는 동시에 민정의 한쪽 눈도 멀었다. 민정은 자신의 눈을 가리고 땅바닥에서 데굴데굴 굴렀다. “여보, 내가 조사해 봤는데 그 여자는 당신과 아무런 혈연관계도 없었어. 당신이 뭘 오해한 거 아니야?” 공포가 아픔까지 이겨냈다.비록 땅이 흥건해질 정도로 피가 흘렀지만 민정은 꾹 참고 말했다. 철준은 입을 열지 않았다. 옆에 있던 민재가 말했다. “주민정 씨, 정말 모르는 겁니까? 부인께서는 오 회장님의 친어머니가 아닙니다.” “뭐라고?” 모두들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와 동시에 민정의 친구들도 너무 놀란 나머지 다리가 풀렸고 한 명씩 무릎을 꿇었다. “오 회장님, 살려주세요. 이 일은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모두 민정이 우리에게 시킨 겁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맞아요, 민정이 저희 모두들 속여 부인을 다치게 한 겁니다. 모르고 한 건 죄가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방금까지도 민정에게 아부를 떨던 한 무리 사람들이 이때는 체면도 차리지 않고 무릎을 꿇은 채 철준에게 용서를 빌고 있었다.어제 그들은 철준이 일처리는 정말 독하다는 걸 알아차렸던 것이다. 그들은 모든 잘못을 민정에게 덮어씌우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철준은 내 정체를 알아버린 순간부터 완전히 미쳐버렸다.철준이 웃으며 말했다. “아무것도 몰랐다? 내가 봤을 때 당신들은 다 주민정의 개야. 그가 너희들에게 뭘 시키든 그대로 하니 말이야.” “어제 당신들 중 단 한 명이라도 호의를 베풀었다면 엄마는 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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