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221화

Author: 꽃미소
"으윽... 으..."

한 나라의 공주가 어떻게 아무 곳에서나 토할 수 있겠는가?

이경은 올라오는 구역질을 겨우겨우 참았다.

두피가 저릿해질 정도로 속이 시큼했지만, 기어코 삼켰다.

"허."

시큼함에 몸부림치며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모습에 윤세현은 내심 기분이 좋았다.

그러다가 실수로 입에 문 탕후루를 깨물게 된 그는 순식간에 얼굴이 굳어버렸다.

이내 긴 소매로 급히 가리며 고개를 돌렸다.

그 모습에 이경은 순간 시큼한 맛은 잊고 바로 윤세현에게로 달라붙었다.

“어디 한번 보자고요! 막지 말라고요! 보자니까!”

그녀는 윤세현의 소매를 힘껏 잡아당기며 기어코 그의 반응을 보려 했다.

"세자님, 함부로 토해서는 안되죠. 이미지를 신경 써야 하는데. 얼른 저한테 보여주세요!"

"보지 마!"

"볼거라고요!"

눈 앞의 장면에 문정수는 물론 초아도 멍해졌다.

윤세현은 급히 이리저리 도망 쳤다.

반면 장난 가득한 구공주는 줄곧 그의 긴 소매를 잡아당기며 그의 표정에 시선을 돌렸다.

Patuloy na basahin ang aklat na ito nang libre
I-scan ang code upang i-download ang App
Locked Chapter
Mga Comments (1)
goodnovel comment avatar
이성인
부부가 누구의 방해도 없이 행복했음 좋겠어요.
Tignan lahat ng Komento

Pinakabagong kabanata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603화

    이경이 이 몸을 사용한 지도 벌써 몇 달이 지났지만, 남을 챙길 뿐 정작 자신의 몸은 제대로 살펴본 적이 없었다.특히 허리 옆쪽은 일부러 신경 쓰지 않으면, 아파도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였는데, 문득 새하얀 피부 위에 연분홍색 반점 하나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몸을 살짝 비틀어 고개를 숙이고 자세히 보니, 그것은 분홍빛 나비 모양이었다. 생각보다 꽤 예뻤다.이렇게 아름다운 나비 모양의 반점이라면 아마 윤세현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두 사람의 단 한 번의 동침… 아니, 두 번.사실 첫 번째 동침은 신혼 첫날밤이었다. 그녀는 얼떨결에 그에게 몸을 빼앗겼다.하지만 당시 세자는 그녀를 몹시 혐오했고, 얼굴을 보는 것조차 역겨워했다.약의 힘에 조종당하지 않았다면, 절대 그녀를 건드리지 않았을 것이다.그러니 어쩔 수 없이 동침하게 된 상황에서도, 그는 이경의 몸을 제대로 보지 못했을 테고, 이런 특징도 알아채지 못했을 것이다.그 후 두 번째 동침은… 번개 같은 찰나에 급하게 시작되어 급하게 끝났다.역시나 그 분홍 나비를 볼 기회는 없었을 터였다.만약 봤다면, 진작에 난리를 쳤을지도 모른다. 이경이 보기에도 꽤 예쁜 반점이었으니까.순간 이경의 얼굴이 뜨겁게 달아올랐다.이른 아침부터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왜 갑자기 이런 선정적인 상상을 하고 있는 거야!그나저나 방금 하려던 게 뭐였지?지형을 보려던 거 아니었나?이경은 급히 이상한 생각을 접었다. 허리 쪽의 분홍 나비를 다시 한 번 흘깃 본 뒤, 곧바로 옷을 입었다.이윽고 천막 밖으로 나오자, 윤세현이 쟁반을 든 채 멀지 않은 곳에 서 있는 것이 보였다.세자가 직접 음식을 가져오다니, 백 년에 한 번 보기 어려울 만큼 드문 일이었다.“어디 가려고?”이경이 천막 밖으로 나오자, 윤세현이 다가와 물었다.“앞에 가서 한번 보려고.”그녀가 가리킨 앞쪽에는 산으로 이어지는 울창한 숲의 입구가 있었다. 길은 점점 험해지고 있었고, 숲은 보기만 해도 깊고 어두웠다.그녀의 말대로, 일단 짙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602화

    저녁이 되면 기온이 떨어질 거라는 이경의 예상대로, 바깥 공기는 살을 에는 듯 차가워, 밖에 서 있던 병사들 모두 하나같이 벌벌 떨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들이 여사의 명령에 따라 진작 두꺼운 옷을 걸쳐 입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밤새 병사 절반은 감기에 걸렸을지도 몰랐다.이튿날 이른 아침, 장암이 찾아왔다. 거의 감사 인사를 하러 온 것이나 다름없었다.“세자 나리, 덕분에 병사들에게 미리 옷을 챙겨 입혀 큰 문제를 면했습니다. 나리께서 베푸신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추운 기온을 견디는 일은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었다.오랫동안 전쟁터를 누빈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았다. 먼 길을 행군하는 중 병사가 병에 걸리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었다. 누군가 아프다고 해서 대군이 행군을 멈춰주는 것도 아니고, 감기에 걸린 병사가 억지로 행군을 이어가면 병세만 더 악화될 뿐이었다.몸이 허약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었다.그런 의미에서 세자는 어쩌면 모두의 목숨을 구한 셈이었다.장암의 인사에 윤세현은 몸을 돌려 이경을 바라보았다.“난 천문을 볼 줄 몰라. 사실 어젯밤 날씨는 공주가 예측한 거야. 오늘 안개가 낄 거라는 것도 구공주가 천문을 보고 알아낸 것이고.”“구공주 마마께서요?”장암은 몹시 놀랐다.아직까지도 병들고 초라해 보이는 구공주가 천문까지 통달하고 있다니.이경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에 놀라는 것에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그녀는 담담히 말했다.“안개가 지나간 뒤에는 아마 모래폭풍이 또 몰아칠 거야. 그렇게 되면 대군은 적어도 이곳에서 사흘은 지체하게 될 거고.”“사흘이나요!”장암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 떠올랐다.“마마, 지금 북란관은 매우 위급합니다. 사흘이라는 시간은 너무 깁니다. 북란관 백성들이 더는 버티지 못할 겁니다!”장암은 밖을 내다보며 말을 이었다.“마마, 밖에 안개가 끼긴 했지만 제가 보기엔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아직 앞길도 보이니 차라리…”“안개는 곧 점점 더 짙어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601화

    “으, 윽…”입이 단단히 막힌 탓에, 평소와 전혀 다른 소리가 새어 나왔다.그렇게 지붕 위로 올라온 영은은 기와를 뜯기도 전에, 낯선 여자의 신음 소리를 듣게 되었다.“아… 으윽… 음…”참으로 기분 나쁘게도 소리를 내는 여자였다.짜증이 치밀어 오른 영은은 손에 들고 있던 기와를 내팽개치고는, 그대로 몸을 돌려 걸음을 옮겼다.하지만 객실로 돌아와서도, 옆방에서는 계속해서 희미한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한밤중에 이런 소리를 듣고 있자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몹시 언짢아졌다.마음 같아서는 당장 옆방으로 달려가 두 남녀를 죽여버리고 싶었다.하지만 지금은 자신도 도망치는 신세였다. 굳이 일을 키울 필요는 없었다.자신을 해치려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만 확인했으니, 일단은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음, 으… 아…”영은의 미간은 점점 깊게 찌푸려졌다.미친년, 좀 조용히 못 하나?한밤중에 사람 좀 자게 놔둘 생각은 없는 건가?결국 그녀는 보따리를 집어 들고 문을 박차고 나섰다. 그리고 복도 끝으로 가 점원에게 버럭 화를 냈다.“다른 객실로 바꿔 줘! 얼른!”마침내 그녀가 멀리 사라지자, 문정수는 비로소 한시름 놓고 칠조의 입술을 놓아주었다.“너…”칠조는 마음 같아서는 당장 욕을 퍼붓고 한바탕 싸우고 싶었다.하지만 영은이 떠난 것을 확인하자, 먼저 크게 안도의 한숨이 터져 나왔다. 목 끝까지 차올랐던 욕도 결국 저절로 삼켜졌다.“비켜!”너무 심한 거 아닌가.감히 입술을… 입술을 맞대다니!그녀는 평생 남자와 이렇게 가까이해 본 적이 없었다.남진의 아가씨들이 다른 나라 아가씨들만큼 보수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무하고나 입을 맞출 만큼 개방적인 것도 아니었다.“미안해. 아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어.”문정수도 방금 자신의 행동이 지나쳤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상황이 너무 급박해, 깊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얼른 가자. 혹시라도 그 여자가 다시 돌아오면, 그땐 늦어.”그는 보따리를 집어 들어 칠조에게 건네다가, 그만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600화

    곧이어 여관으로 돌아온 문정수는 여전히 창문에 기대선 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칠조와 마주쳤다. 그가 무사히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칠조는 크게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가자!”문정수는 곧장 칠조의 손을 덥석 잡아당겼다.“왜 그래? 왜 그렇게 급한데? 설마…”잠시 생각에 잠겼던 칠조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랐다.“설마 들킨 거야?”“아니야! 하지만 지금 당장 떠나야 해. 얼른 세자를 찾아가서 비밀을 알려야 한다고!”“나한테도 비밀이 있어!”칠조 역시 공주에게 전할 말이 있었다.어차피 지금 공주와 세자가 함께 있을 테니, 함께 말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너한테 비밀이 있다니?”문정수는 오늘따라 ‘비밀’이라는 말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했다.“무슨 비밀인데?”칠조는 고개를 들고, 말할지 말지 잠시 망설였다.“나도… 영은이 한 말을 들었어.”“이서영에 관한 얘기야?”“어떻게 알았어?”칠조는 깜짝 놀랐다.“왜냐하면 나도 오늘 밤에 이서영에 관한 비밀을 들었거든.”아무래도 두 사람 모두 같은 이야기를 들은 모양이었다.문정수는 곧바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검은 옷 사내의 정체는 끝내 알아내지 못했어. 하지만 영은이라는 그 여자, 실력이 심상치 않아. 그러니까 오늘 밤은 여기까지 하고, 일단 떠나자.”영은이 곧 돌아올 수도 있었다. 이곳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됐다.최대한 빨리 움직여, 한시라도 일찍 세자를 만나 이서영의 비밀을 폭로해야 했다.문정수는 서둘러 보따리를 챙기고, 칠조를 와락 안아 올렸다.“가자!”그런데 막 밖으로 나가려던 순간, 2층 복도에서 누군가 올라오는 발소리가 들렸다.그 발소리는…칠조와 문정수는 서로 눈을 마주쳤고, 동시에 가슴이 조여들었다.영은이었다.그녀가 혼자 돌아왔찌만, 그렇다고 지금 당장 나갈 수도 없었다. 방금 문정수가 멀리서 지켜본 바로는, 영은의 무공 실력이 청지와 매우 비슷해 보였기 때문이다.청지의 실력이 자신보다 한 수 위라는 것을 아는 문정수로서는, 당연히 영은도 이기기 어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599화

    순간 문정수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마터면 방심한 탓에 나뭇가지에서 떨어질 뻔했다.이서영이 경비의 딸이라면, 그녀는 본래 궁중의 공주였을 뿐 남성의 딸은 아니었다.진짜 남성의 친딸은 이미 오래전 태후의 손에 죽임을 당한 것이다.세상에.무려 16년 전부터 태후가 이렇게 무서운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니.대체 무슨 꿍꿍이인 걸까?설마 남진마저 차지하려는 건가?자초지종을 듣게 된 검은 옷 사내 역시 크게 충격을 받은 듯했다.한참이 지나서야 정신을 차린 그는 손에 힘을 꽉 주었고, 하마터면 본래의 목소리를 드러낼 뻔했다.“그 여자가 초나라의 공주라고?”“맞아.”영은은 어차피 그와 손을 잡기로 한 이상, 이 사실을 알려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어차피 검은 옷 사내는 진짜 남성의 딸이 누구인지에는 관심도 없을 것이다. 그가 원하는 것은 그런 게 아니었으니까.이윽고 영은이 차가운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당시 이언과 남성이 잇따라 죽고 고아만 남게 되자, 태후는 조정에서 직접 남성의 딸을 친히 키우겠다고 약속했어.”“하지만 태후에게는 따로 계획이 있었지. 남성의 딸과 피가 섞일 수 있는 다른 아기 하나를 골라, 진짜 남성의 딸과 바꿔치기한 거야.”“경비도 참 운이 없었지. 자신이 낳은 딸이 하필 그 희생양으로 선택됐으니까. 결국 경비도 입막음당했어. 아이를 낳고 몸이 허약해져 죽은 것으로 알려졌지.”“하지만…”검은 옷 사내는 여전히 믿기 어렵다는 듯 말을 흐렸다.이서영은 전각 안에서 이미 여러 번 검증을 거치지 않았던가.“전각 안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언이 이서영을 바꿔치기했을 리는 없어.”“왜 그렇게 확신하지?”설마 이서영의 말처럼, 태후가 두 아이를 바꾼 뒤 이언이 다시 되바꿨을 수도 있지 않은가.“이서영은 선택된 그 순간부터 줄곧 태후 곁에 있었어. 태후가 직접 두 아기를 봤는데, 어떻게 착각할 수 있겠어?”영은은 차갑게 비웃으며 말을 이었다.“게다가 남성의 친딸은 허리 옆에 나비 모양의 점이 하나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598화

    “네가 여기까지 따라올 줄이야. 다른 사람이 볼 수도 있는데 무섭지 않아?”영은의 목소리가 옆방까지 들려왔다. 매우 조용했지만, 칠조와 문정수의 귀에는 또렷하게 들렸다.옆방에 들어온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영은이 이런 태도로 대하는 걸 보니 결코 평범한 인물은 아닌 것 같았다.정체 모를 그가 말없이 눈빛으로 신호를 보내자, 영은은 눈을 가늘게 뜨더니 곧 창문을 열었다.두 사람이 밖으로 나가려는 기척이 들리자, 칠조는 곧바로 문정수를 바라보았다.문정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손바닥에 몇 글자를 적었다.‘기다려.’칠조가 미처 글자를 다 읽기도 전에, 그는 이미 창가로 다가가 바깥 기척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었다.잠시 후, 문정수가 창문을 열었다.“문정수!”칠조는 절뚝거리며 쫓아가 그의 손을 붙잡았다.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괜히 마음이 불안했다.그녀는 그가 무엇을 하려는지 대충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홀로 영은을 상대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었다.게다가 방금 옆방에 들어온 남자 역시 숨은 고수처럼 느껴졌다.“분명 무슨 비밀이 있는 게 틀림없어. 당황하지 말고, 여기서 조용히 나를 기다려.”문정수는 칠조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고는, 그녀의 손을 살며시 떼어냈다.그리고 발끝에 가볍게 힘을 주더니, 순식간에 어두운 밤공기 속으로 사라졌다.이런 상황에서 칠조가 어찌 편할 수 있겠는가.그녀는 여전히 영은이 무서웠다. 지난번 세자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그녀는 진작 영은의 손에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게다가 지금 영은은 칠조 때문에 얼굴까지 망가진 상태였다.검은 면사로도 다 가려지지 않는 흉터투성이 얼굴을 떠올리자, 칠조의 불안은 더욱 커졌다.문정수… 제발 아무 일도 없어야 해.…문정수는 앞서가는 두 사람을 뒤쫓아 뒷산 숲속까지 따라갔다.다만 너무 가까이 다가서지는 못하고, 멀찍이 거리를 둔 채 기척을 죽였다.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이 숲속에서 멈춰 섰고, 문정수도 즉시 발걸음을 멈췄다.얼굴을 가린 검은 옷 사내는 몹시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359화

    윤세현은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사실 남신이의 제안은, 현재의 상황을 봤을 때에도 매우 합리적이었지만, 그는 차마 대답하고 싶지 않았다."세자 나리?" 남신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그의 얼굴을 보며 물었다."설마 세자 나리께서는 다른 생각이라도 있으신가요?"“우리 초나라의 공주는 당연히 우리 초나라 장병들이 지켜야지.”그 순간, 청지가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그는 자신이 갑작스레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선 몰랐지만, 왠지 모르게 후퇴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다."공주 마마의 안위는 당연히 제가 직접 지켜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348화

    그렇게 이경은 도움을 받아 방으로 부축되었다.곧이어 의모가 긴장한 모습으로 찾아왔다."공, 공주마마. 제가... 상처를 한번 확인하겠습니다.""너무 아파. 얼른, 얼른 나를 낫게 해줘. 그렇지 않으면 네 목숨을 뺏을 거야!"이내 이경은 자신의 종아리를 내밀었다. 그녀의 종아리에는 긴 한 줄기의 상처가 있었다.상처가 짧은 편은 아니었고 적어도 손바닥 반쪽만큼 길었다.의모는 여태 한번도 구공주를 치료해준 적은 없었지만, 그녀와 현주는 전에 앙숙이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그렇기에 자신이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공주가 언제든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354화

    "의모가 갖고 있던 그 약들 다 사라졌어! 이경이 한 짓이야. 분명 이경 그 천한 년이 한 짓이 틀림없었어!"의모의 방을 치우고 있던 유아는 도무지 그 독약을 찾을 수 없었다. 이서영은 이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다."천한 년 같으니라고! 당장 오라버니한테 가서 고발할 거야. 이 모든 게 그 여자가 직접 설계한 거라고!""미쳤어?" 여태 의자에 앉아있던 한 궁녀는 여전히 아무 말없이 있기만 했다. 이서영이 무슨 말을 하든 무슨 짓을 하든 차를 마시기만 할 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그런데 방금 이서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357화

    남진은 초나라의 북쪽에 있었고, 초나라의 수도인 황성 또한 초나라의 북쪽과 가까웠다.그렇기에 황성과 남진 사이의 거리는 사실 그리 멀지 않았다.현재 이 속도대로라면, 뜻밖의 사고만 생기지 않으면 단 3일 후 도착할 수 있엇다.이 시대에 오고 나서야, 이경은 비로소 이 나라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21세기의 나라에 비해 이곳의 한 나라는 기껏해야 두세 개의 큰 성의 크기를 합친 정도였다.그것도 초나라는 이곳에서는 강국이다. 그럼 작은 나라는 말할 것도 없이 면적이 매우 작다고 볼 수 있다.이 오주 대륙에는

Higit pang Kabanata
Galugarin at basahin ang magagandang nobela
Libreng basahin ang magagandang nobela sa GoodNovel app. I-download ang mga librong gusto mo at basahin kahit saan at anumang oras.
Libreng basahin ang mga aklat sa app
I-scan ang code para mabasa sa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