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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화

Author: 유리눈꽃
하승민은 지서현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결국 발걸음을 떼었다. 그런데 그가 병실 안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지서현이 고개를 홱 돌려 그를 보지 않으려 했다.

그 순간 하승민의 몸이 굳어졌다.

바로 그때 문밖에서 이윤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 대표님, 유나가 갑자기 심장이 좀 불편하대요. 지금 대표님을 찾고 있어요. 빨리 가서 좀 봐주세요.”

이윤희가 하승민을 찾아온 것이다. 지유나의 심장이 또 안 좋다고 했다.

병실 안에 있던 김옥정과 엄수아 역시 그 말을 들었고 김옥정은 차가운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또 누가 오셨다네. 얼른 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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