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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화

Autor: 유리눈꽃
엄수아는 진세윤을 기다리다 못해 직접 찾아 나서기로 했다.

진세윤이 안 오면 그녀가 가면 된다.

엄수아는 카지노에 도착해서 직원에게 물었다.

“저기요, 혹시 진세윤 씨 계신가요?”

그 직원은 웃으며 답했다.

“또 예쁜 아가씨가 우리 세윤이 형을 찾아왔네. 어쩌지, 오늘 세윤이 형은 없는데.”

엄수아가 되물었다.

“어디 갔는데요?”

직원은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세윤이 형은 오늘 사장님 따님이랑 술 마시러 갔어.”

‘사장님 따님? 혹시 그 몸매가 화끈한 허설을 말하는 건가? 진세윤이 허설과 술을 마시러 갔다고?’

엄수아의 실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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