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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화

作者: 유리눈꽃
하승민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지서현과 함께 방으로 향했다.

지서현은 걸음을 옮기면서도 조금 전의 일이 떠올랐다.

“아까 사장님이 말한 유료 물품이 뭐였을까요?”

그녀는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그 말에 하승민은 잠시 지서현을 바라보다가 시선을 돌렸다.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 하승민이 너무 이상했지만 지서현은 별생각 없이 그냥 궁금함을 접었다.

503호 방 안으로 들어서자 공간은 예상보다 깔끔했지만 문제는 침대가 하나뿐이라는 것이었다.

지서현은 본능적으로 고개를 푹 숙였다.

‘이 침대에서 오늘 같이 자야 하나? 어떻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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