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ager

112화- 햄튼의 하루

Auteur: Khay
last update Date de publication: 2026-09-11 08:26:40

다음 날 아침.

애리는 먼저 눈을 떴지만 일어나지는 않았다.

줄리안의 품에 안긴 채 그의 얼굴만 가만히 바라봤다.

괜히 웃음이 났다.

한참을 그렇게 보고 있는데.

"왜."

줄리안이 눈도 뜨지 않고 말했다.

애리가 눈을 깜빡였다.

"뭐가."

"계속 쳐다보잖아."

"아닌데."

줄리안이 피식 웃었다.

"아니긴."

애리가 장난스럽게 물었다.

"눈 감고 있으면서 어떻게 알아?"

"알아."

"어떻게?"

줄리안이 아주 조금 입꼬리를 올렸다.

"시선 느껴져."

"...진짜?"

"응."

줄리안이 낮게 말했다.

"계속 그러면."

"응?"

"어젯밤에 못 한 거 지금 한다."

애리의 눈이 동그래졌다.

"줄리안..."

대답 대신.

줄리안이 애리의 입술에 천천히 입을 맞췄다.

그렇게 두 사람의 아침은 조금 늦게 시작됐다.

줄리안과 애리는 투닥거리며 2층 계단을 내려왔다.

줄리안은 애리의 머리를 손으로 한 번 눌렀다.

애리가 바로 손을 쳐냈다.

"하지 좀 마."

"싫은데."

줄리안이 또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Continuez à lire ce livre gratuitement
Scanner le code pour télécharger l'application
Chapitre verrouillé

Dernier chapitre

Plus de chapitres
Découvrez et lisez de bons romans gratuitement
Accédez gratuitement à un grand nombre de bons romans sur GoodNovel. Téléchargez les livres que vous aimez et lisez où et quand vous voulez.
Lisez des livres gratuitement sur l'APP
Scanner le code pour lire sur l'application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