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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화

Author: 희나리K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7-30 12:42:40

임플라논?

전에 하나에게 들어본 적 있는 시술이었다. 사람에 따라 생리도 멈추고, 피임효과가 3년 정도 유지된다던 그 시술.

“왜?”

“왜긴요! 아저씨랑 안전하게! 콘돔 없이 하고 싶으니까요!”

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라졌다.

호준의 시선이 인아의 장난기 어린 눈빛과 입술에 잠시 멈췄다.

“기 기지배가 또 미치게 만드네.”

“흠, 근데 오늘은 안 돼요. 나 생리 시작했단 말이에요.”

“넣지만 않으면 되잖아.”

?

호준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식탁 모서리를 돌아 인아를 향해 다가왔다.

점점 가까워지는 발걸음에 무릎이 저절로 오므라들었다.

생리 중이란 이야기를 듣고도 망설임이란 없는 호준. 그는 인아의 등 뒤에 서서는 나시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브래지어도 당연히 패스였고, 손바닥 가득 전해지는 부드러운 감촉에 입꼬리가 스르륵 올라갔다.

“아, 아저씨...”

인아의 손이 식탁 모서리를 꼭 쥐었다.

이 아저씨는 진짜, 왜 이렇게 야한 거야? 하긴, 그래서 내가 아저씨를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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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22화

    호준은 자지를 뽑아내고는 굵직한 딜도 하나를 꺼내들었다. 검은색의 실리콘 딜도는 크기는 물론 굵기마저 위협적이었다.인아는 호준의 손에 들린 기구를 보자마자 눈을 깜빡였다.야동에서나 보던 게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다니.아니, 이 아저씨는 왜 이런 걸 갖고 있는 거지?“그, 그거... 그건 왜....”“왜긴, 넣으려고.”“그게 어떻게 들어가아아아”“내 좆지도 잘만 들어가는데 뭘.”게다가 많이도 싸재낀 보지를 보아하니 걱정할 필요는 하나도 없어 보였다.다리 사이에 앉아 딜도를 구멍 입구에 가져다 댔다. 살짝만 밀어 넣었는데도 이물감을 느낀 질벽은 금세 빳빳하게 조여들었다. “숨 크게 쉬어. 힘 빼고.”“으, 으응...!”쯔으읏, 푸욱!한꺼번에 딜도의 절반이 삽입됐고, 인아는 그 자리에서 눈을 질끈 감았다.“읏, 나..... 나 이상해요....”남은 절반마저 박아 넣은 순간, 힘을 잃은 질벽이 순식간에 벌어지며 마치 타는 듯한 압박감이 뇌수를 마비시켰다. "어윽..."딸깍! 위이이이잉, 휙, 휙, 휙─버튼이 눌렸고, 딜도가 진동하며 회전하기 시작했다. 볼록하게 솟아오른 아랫배가 꿀렁거렸고, 두 다리가 덜덜 떨리며 침대 시트를 구기고 말았다.“아, 아앙! 너무 세에! 이거 너무 커어! 읏!”기계음과 비명 같은 신음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호준는 능숙하게 딜도의 각도를 바꿔가며 가장 민감한 스팟을 정조준해 회전시켰다.“아아아아아앙!”전신이 경련하며 물줄기가 미친듯이 치솟았다. 여기다 클리토리스까지 만져준다면? 아마도 좋아서 자지러지겠지.딜도를 박아둔 채 손가락을 뻗었다. 이미 통통해진 귀여운 돌기를 엄지로 꾹 누르며 동그랗게 굴려주었다.인아는 엉덩이를 덜덜 떨며 온몸을 비틀었고, 수갑이 채워진 손목이 붉게 달아올랐다.“으응, 응, 그마안, 그... 그만... 아...!”아무리 싸도, 아무리 신음을 내뱉어도 멈추긴 커녕 사방으로 몰려오는 자극들은 이제 고문이었다.활처럼 휜 허리는 펴질 줄을 몰랐고, 눈이 풀리고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21화

    숨소리가 잦아들 틈도 없이, 인아의 고개가 점점 뒤로 젖혀졌다. 새하얀 목덜미에 긴장감이 서리며 핏줄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호준의 코끝은 여린 살결에 완전히 파묻혔다. 혀가 깊숙이 질 안으로 파고드는 순간, 신음이 한층 거칠어졌다.“하앙, 하아아앙! 혀, 혀 넣지 마앙! 아!”오늘따라 신음 소리가 유난히 큰게, 누가 복도라도 지나가면 어쩌려고 이래? 하지만 멈출 수가 없었다. 혀가 질벽 구석구석을 훑고, 입술이 그 여린 살결을 흡착하듯 달라붙자 인아의 엉덩이가 몇 번이나 튕겨 올랐다."읏, 아, 아저씨, 읏, 아, 아흑!"여기서 더 빨아주다간 신발장이 물바다가 될 것 같아 고개를 들었다.허리춤을 풀어 자지를 꺼내들고, 부풀어 오른 귀두가 젖은 살결에 치적치적 문질러졌다.“아저씨... 우, 우리 여기서 해?”장소가 뭐가 중요해,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데.푸욱!좁은 현관, 신발장 위에서 시작된 육중한 박동에 인아의 입이 저절로 벌어졌다.호준은 그대로 손을 뻗어 그 요망한 입을 단단히 틀어막았다.“우읍!”“입 다물어, 섹스한다고 광고할 일 있어?”새하얀 가슴이 눈 앞에서 넘실거렸고, 연 분홍빛 젖꼭지는 오늘도 팽팽하게 서올라 있었다.고개를 숙여 연분홍의 돌기를 혀끝으로 마구 돌리며 피스톤을 이어갔다.“우웁, 우웁!”신발장이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정신없이 흔들렸다.거대한 손에 입이 완전히 틀어 막혔음에도, 인아는 눈을 감고 온전히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 인아의 다리가 허리에 감기는 순간, 호준은 그대로 인아를 안아들고 침대로 향했다. 당연히 자지는 박아둔 채로.“아저씨, 하, 아저씨는 진짜 미쳤어...”“노브라에, 노팬티로 온 너는.”침대 위, 인아의 등이 폭신한 매트리스에 닿았고, 호준은 허리를 움직이면서도 침대 옆 서랍을 열었다.인아야, 아저씨가 요 며칠 너를 엉엉 울릴 용품들을 얼마나 사재꼈는데.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하나씩 다 써보자. “아저씨...?”철컥.당황할 겨를도 없이 앞으로 모아진 손목에 수갑이 걸렸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20화

    잠이 들기 전, 인아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결국 호준에게 전화를 걸었다.전화는 처음인데, 받아줄까?벽 하나를 두고 들려오는 신호 대기음에 괜스레 마음이 두근거렸다.“왜.”헉! 받았다!“아저씨! 뭐해요?”“맥주 마셔.”“아저씨! 보고 싶어요!”“넘어오든가.”이 아저씨는 진짜 왜 이렇게 무뚝뚝한 건지, 전생에 얼음이었나.“왜 맨날 딱딱하게만 말해요?”“내 자지는 지금 안 딱딱한데?”순간, 그 재미없는 농담이 야릇하게 느껴졌다. 아저씨의 크고 딱딱한 자지가 눈앞에 그려져서 그런 걸까? 당장 그 자지를 품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그럴 수 없는 현실이라니.그렇다면?곧장 스피커폰으로 바꾸고 팬티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생리대가 좀 거슬리긴 했지만 어차피 혼자 있으니 별 상관은 없었다.문제는 미친년처럼 이상한 충동이 자꾸만 고개를 내민다는 것.“아저씨이... 그거 알아요?”“뭐.” “나 지금... 으으응.... 자위하고 있어어....”?수화기 너머,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정적이 찾아왔지만 인아는 멈추지 않았다. 아저씨랑 통화를 하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이미 아랫도리가 뜨겁게 달아올랐다.“아으응.... 아응! 아저씨잉....”“하, 미친.”호준이 내뱉은 말은 진심이었다.또라이 기질이 있다는 건 진작부터 알았지만, 전화를 해서 자위까지 하는 미친년일줄은 상상도 못했다.스피커로는 신음 소리가 거침없이 새어 나오고, 눈치 없는 자지는 발딱 서버렸고. 그나저나 지금의 강인아는 어떤 모습일까. 어떤 모습으로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을까 문득 궁금해졌다.“지금 어디서 만지고 있어?”“침대요... 침... 아... 읏....”“생리 중이잖아, 해도 돼?”나긋나긋한 질문에 인아는 눈까지 감고 허리를 배배 꼬았다.“으응.... 나 잘해..... 아저씨 생각하면서 하니까... 더 미치겠어요....”“손가락은 못 넣고, 만지고만 있구나?”“읏, 하아.... 그래도 좋아아... 아흣!”“하아..... 씨발...”손가락이 빠르게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19화

    통화가 끝나고, 민찬은 다시 인아의 영상을 재생시키며 VR헤드셋을 착용했다. 그리고 스르륵, 바지를 벗어 내렸다. 오늘은 무슨 상상을 해볼까? 아, 밧줄에 꽁꽁 묶인 강인아가 좋겠는데?머릿속에 그려진 장면은 순식간에 색과 온도를 띠기 시작했다.침대 위, 인아의 몸에는 붉은 밧줄에 둘러져 있었다. 다리를 완전히 벌린 채 고정시켰고 팔은 등 뒤로 모아 묶었다. 아, 특히나 가슴을 둘러싼 밧줄이 가장 눈에 띄었다. 인아의 턱을 들어 올리자, 눈물이 번진 눈동자가 애처롭게 자신을 향했다.“오빠.... 제발요....”그 모습이 더 꼴렸다. “어디부터 핥아줄까.”“하지마요... 이러지 마세요....”인아가 고개를 흔들었지만, 밧줄에 고정된 몸은 꿈쩍도 할 수 없었다. 무력한 저항은 역시나 달콤한 자극일 뿐. 활짝 벌어진 다리 사이, 검은 털을 혀끝으로 밀어내 입술을 맞췄다.향이 좋았다. 아니, 끝내줬다. “아앙! 안돼요! 안돼요 오빠...!”말로는 안 된다고 하면서, 보지에선 투명한 애액이 뚝뚝 흘러내리고 있었다. 더 미끄러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지 위로 침을 뱉어주었다. 쫍, 쪼읍, 쪼오옵!모든 걸 혀끝으로 긁어모아 삼켜내는 내내, 꽁꽁 묶인 몸으로 몸부림을 치는 인아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하아, 하아, 이러면, 이러면 안 돼요, 오, 오빠...!"역시나 귀여운 년이다. 그만 빨고 넣어달라는 말을 이렇게 앙칼지게 표현하다니.단박에 성기를 박아버리자,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하앙! 아파아!”붉은 밧줄 사이로 탄력 있게 흔들리는 가슴을 응시했다. 그렇게 싫다면서 젖꼭지는 단단하게 서올랐구나. “으응, 응! 응! 아앙!”“강인아, 씨발. 그렇게 좋아?”“하지마요... 흑... 아니... 아니야..... 더 해주세요.....”너도 내 자지 맛을 알아버렸구나? 속도와 각도를 바꿔가며 더 거칠게 몰아붙이며 단단히 선 젖꼭지를 비틀었다.“아아아앙!”발가락까지 꿈틀거리며 눈을 질끈 감는 모습에 자지에는 피가 더 몰렸다.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18화

    손바닥으로 기둥을 감싸자, 뜨겁고 묵직한 열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문제는 이와중에도 진동기구는 팬티 속에서 열일을 하고 있다는 것.“아저씨... 나 지금... 힝... 팬티 속에.... 아으응....”“그러니까 빨면서 느끼라고.”입술이 살짝 열렸고, 따스한 체온과 아저씨의 향이 한꺼번에 스며들었다.일단 귀두부터 머금었다. 부드럽고, 굵고, 뜨거웠다. 호준은 인아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옳지, 더.”팬티 속에서 이어지는 진동이 자꾸만 호흡을 불규칙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입을 더 크게 벌려 기둥을 감싸며 혀를 움직였다.쪼옵, 하응, 쫍, 하응!아무리 노력해도 전부 다 들어갈 것 같진 않아 보였다. 그 부피감과 길이가 주는 압박감이 뺨은 물론 귀 끝까지 달아오르게 했다. 진짜 크다. 진짜 굵다. 이게 내 안에 사정없이 박혔던 물건이라니, 입으로 머금어보니 더더욱이 믿을 수가 없었다.호준의 손이 뒷머리를 붙잡아 자연스레 리듬을 이끌자, 기둥이 더 깊숙이 입안을 채워 나갔다.“웁, 하웁!”목구멍 가까이 닿는 압박에 숨이 가빠졌지만, 혀끝은 여전히 기둥을 감싸며 움직였다. “웁, 웁, 웁!”자신의 자지를 입에 물고, 팬티 속에 기구까지 품은 기지배의 모습이 존나게 야해보였다. 그것도 생리 중에 말이다. 호준의 허벅지가 바짝 긴장했다. “아, 젠장.”인아의 입안에 뜨겁고 비릿한 정액이 한가득 밀려들었다. 인아는 입술을 단단히 오므려 그 온기를 고스란히 받아냈다.마침내 호준이 손을 풀자, 인아가 천천히 입술을 떼며 숨을 몰아쉬었다.처음 맛보는 정액 맛은 비릿하긴 했지만, 아저씨 꺼면 뭐든 다 좋았다.꿀꺽 하는 소리가 들리던 찰나였다.호준의 두 손이 겨드랑이 아래로 파고들더니, 인아를 소파에 완전히 눕혀버렸다. 그리고는 팬티 안에서 진동하는 기구를 손바닥으로 꾹 눌러주었다.“아앙! 잠, 잠깐만요...!”압박과 함께 손바닥이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이제 네 차례야.”느슨하게, 다시 강하게. 완벽한 압력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217화

    임플라논?전에 하나에게 들어본 적 있는 시술이었다. 사람에 따라 생리도 멈추고, 피임효과가 3년 정도 유지된다던 그 시술. “왜?”“왜긴요! 아저씨랑 안전하게! 콘돔 없이 하고 싶으니까요!”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라졌다. 호준의 시선이 인아의 장난기 어린 눈빛과 입술에 잠시 멈췄다.“기 기지배가 또 미치게 만드네.”“흠, 근데 오늘은 안 돼요. 나 생리 시작했단 말이에요.”“넣지만 않으면 되잖아.”?호준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식탁 모서리를 돌아 인아를 향해 다가왔다. 점점 가까워지는 발걸음에 무릎이 저절로 오므라들었다.생리 중이란 이야기를 듣고도 망설임이란 없는 호준. 그는 인아의 등 뒤에 서서는 나시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브래지어도 당연히 패스였고, 손바닥 가득 전해지는 부드러운 감촉에 입꼬리가 스르륵 올라갔다.“아, 아저씨...”인아의 손이 식탁 모서리를 꼭 쥐었다. 이 아저씨는 진짜, 왜 이렇게 야한 거야? 하긴, 그래서 내가 아저씨를 좋아하잖아요.“근데 아저씨, 나 탐폰 꼈어. 만지는 건 돼요.”호준의 눈빛이 짙게 가라앉았다.허락이라는 두 글자가 공기 중에 번지자, 손길은 주저 없이 아래로 내려갔다. 돌핀 팬츠 사이, 팬티 위로 그려지는 작은 원. 그 미묘한 압박에 인아의 다리가 스르륵 벌어졌다.“너, 지금 존나게 하고 싶지?”“으응, 아저씨... 나 하고 싶어.... 히잉....”참지 못한 호준이 인아를 안아들었다. “아저씨...?”소파 위에 눕히고 팬츠와 팬티를 한 번에 벗겨냈다. "꺄아악!"무릎을 벌려내자, 연분홍빛 여린 살결 사이로 새하얀 실 한 가닥이 흘러나와 있었다. 아, 당장 박고 싶은데 하필 생리 중이라니.짜증은 났지만 지금 눈앞에 펼쳐진 강인아의 모습도 꽤나 야해 보였다.탐폰을 매달고 있는 보지는 태어나 처음 봤으니까.“아저씨이.... 나 생리....”“씹, 안 넣는다니까?”기지배가 꽤나 쫑알거리네. 이러려고 탐폰까지 끼고 왔으면서.그대로 손을 뻗어 작은 돌기를 문질러보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10화

    세준은 머리가 지끈지끈 쑤셔왔지만, 소파에서 일어나 리아를 향해 다가갔다. “어떻게 아픈데.” “으.. 체한 것 같아요.. 아저씨.. 배가.. 막 아파요...” “가지가지 하세요.”TV 아래 서랍장을 열어 사혈기를 꺼냈다. 그리고 일회용 바늘을 끼우는 순간, 리아는 잔뜩 겁먹은 표정을 짓더니 이번엔 방향을 바꿔 뒤로 기어 물어났다. “뭐 하냐? 씨발, 유격훈련해?” “그거 싫어요...” “손 따.” “아저씨가 따면.. 손가락에 구멍 날 것 같단 말이에요...” “아직 덜 아프구만. 어?”도망은 의미가 없었다. 애초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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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8화

    “아저씨!” “따라와.”일이 손에 잡힐 리 없었다. 집으로 돌아오니, 이모님은 이미 퇴근을 하셨다. 한가득 든 종이백을 들고 침실로 향하자, 리아가 조심스레 뒤따랐다.“이게 다 뭐예요?" “너. 정신이 있어, 없어.” “네..? 뭐가요...?”리아는 정말 몰랐다. 아저씨가 이렇게 화가 난 이유를.“이모님이 네 친구야? 언제 봤다고 헤벌쭉 붙어서 히히덕거려.” “버릇없게 안 굴었어요.. 일도 도와드렸고...” “신경 쓰지 말고 너 할 거 하랬지.” “할 게 딱히 없어서요.. 죄송합니다.. 근데요....”또 나왔다

  • 야해빠진 킬러 아저씨   제7화

    삼십 분쯤 달려 도착한 건물엔 ‘SJ 홀딩스’라 적힌 아크릴 간판이 세련되게 걸려 있었다. 아무리 킬러지만, 그 단어는 명함에 적을 수 없으니까. 명목상 투자회사를 운영하며 자본을 키우고, 동시에 VIP들의 약점을 수집한다. 그래야 뒤탈이 없다.물론 의뢰가 들어오면 직원들이 움직인다. 강리아 일은 특별 케이스였고.생각보다 의뢰인이 많다는 것, 그건 스물두 살 처음 이 일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도 놀라울 따름이다.뒷문이 열리자, 핸드폰을 확인하던 기철이 얼떨떨한 표정으로 물었다.“마스터.” “왜.” “그게.. 여자 속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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