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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Author: 김파초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5-07 06:51:25
"뭐? 무슨 용병 하루 일당이 그만큼이나 비싸?”

빽 소리를 지르는 아이비에 진은 입을 삐죽였다.

공작가 하루 지출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니지 않나?

20이라고 부르긴 했다만, 솔직히 그건 레이먼드인지 하는 놈이 제시한건데….

겸사겸사 후려쳐야지.

“그건 이번 계약 금액이에요. 그리고 중간에 떼면 얼마 떨어지지도 않아요.”

“얼마나 너한테 떨어지는데?”

“한 70% 정도? 여기서 세금은 따로.”

“이렇게 위험한 걸 하면서 그만큼이나 떼가?”

아이비의 말에 진은 어깨를 으쓱였다.

저번에 맡았던 판사의 호위였나.

노동자의 권익이니 뭐니를 외치며 달려들었던 녀석이 저런 소릴 했던 것 같았는데….

“아니, 공녀님이 제 변호사도 아니고 왜 그러세요”

“말도 안 되는 소릴 들었더니 머리가 아프네.”

눈매를 가늘게 뜨고 진을 노려보던 아이비는 손을 내저으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서 너가 하루에 20이라고?”

“네. 뭐, 공녀님께서는 다른 조건 없이 호위이니까 15골드로 거래하시죠?”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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