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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화

ผู้เขียน: 보루비
최민경 역시 문중엽에게 끌려간 후 본가에 머물고 있어, 문강찬이 쓰러졌다는 전화를 해도 나오지 못했다.

진세린은 그제야 자신이 성하린을 얕봤다는 걸 알았다.

아니, 문강찬에게 미치는 성하린의 영향력을 얕본 거였다.

“성하린, 너무 좋아하지 마. 지금 오빠가 널 좋아한다고 해도, 문씨 가문의 안주인 자리는 네 것이 아니야.”

성하린의 살짝 올라간 입꼬리에는 경멸이 어렸다.

“내가 버리려는 자리일 뿐이야.”

말을 마친 그녀는 곧장 떠나갔다.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진세린은 눈빛이 어두워졌다.

성하린이 해오름으로 돌아오자 가정부가 캐리어 하나를 끌고 왔다.

곧이어 오창윤과 기사가 마당 안으로 들어왔다.

오창윤은 기사에게 캐리어를 차에 실으라 지시한 뒤 성하린에게 말했다.

“대표님께서 병원에서 간호하시길 원하십니다.”

성하린은 거절했다.

“저 임산부예요. 쉬어야 해요.”

게다가 진세린이 곁에 있는데 굳이 자신을 불러 괴롭힐 이유가 있을까 싶었다.

오창윤은 공손하게 말했다.

“병원 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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