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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作者: 용용자
“함 대표님이 그날 맨손으로 위민정의 칼을 뺏을 때 손바닥에 피가 흐르는 걸 보고 정말 감동했거든요!”

임다해는 멍과 부기로 일그러진 얼굴을 치켜들며 웃어 보였고 그 모습은 더더욱 기괴하고 섬뜩했다.

“입으로만 떠들어대는 사랑은 너무 가벼워요. 함 대표님, 만약 당신이 본인 심장에 칼을 꽂을 용기가 있다면, 그때 그 영상들이랑 클라우드에 보관된 백업본을 다 넘겨주죠.”

그 말을 들은 함명우는 임다해의 어깨를 발로 걷어찼다.

임다해는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고 격하게 기침하더니 이내 바닥에 누운 채 깔깔대며 웃기 시작했다.

“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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