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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 화

Autor: 용용자
송해인은 가볍게 웃었다.

“류 감독님은 워낙 바쁘신 분이시니 시간 오래 뺏지 않을게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하지만 류준택은 시계를 한 번 힐끗 보더니 말했다.

“송해인 씨, 아직 식사 안 하셨죠? 촬영팀에서 식사는 제공되니까 먼저 식사부터 할까요?”

어차피 여기까지 온 김에 잠깐 늦는다고 큰 차이는 없었다.

게다가 이런 고산지대에서는 무리하는 것도 좋지 않았다.

배를 든든히 채워야 할 일도 제대로 할 수 있다.

송해인은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좋죠. 류 감독님이 사주신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나요.”

촬영팀은 감독과 주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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