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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8 화

Author: 용용자
“천천히 마셔요. 이러다 취하겠어요.”

“지금 누굴 무시하는 거예요!”

송해인은 온주원을 흘기며 말했다.

“이 누나 주량은 와인 세 병부터 시작이라고요!”

맥주 석 잔이면 정신을 못 차리는 온주원은 도저히 대꾸할 말이 없었다.

“당신은 그냥 입만 살짝 축여요. 기분만 내라고요.”

송해인은 말하며 다시 자신의 잔을 채우더니 또 한 번 잔을 들어 올렸다.

“두 번째 잔, 우리가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행복하게 살고, 아들 낳고 잘 살길 기원하며!”

잔은 다시 한번 가볍게 부딪혔고 온주원은 미간을 찌푸리며 내용을 정정했다.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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